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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건강을 챙겨보는 삼성생활체육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3.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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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더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삼성면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삼성생활체육공원입니다. 한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나이드신 분들이 나와서 운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삼성생활체육공원에서 할 수 있는 그라운드 골프는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는데다 규칙도 간단해 잠깐 동안 배워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로 게이트볼처럼 공을 굴려 쳐서 직경 36cm 홀에 넣으면 되는데요. 홀 포스트에 최소 타수로 경기를 끝낸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그라운드골프 홀 포스트는 인코스 4개, 아웃코스 4개 등 8홀이 기본입니다. 한 팀에 6명이 기준이지만 인원수 제한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공을 치는 운동을 시작해서 골프같은 운동에는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시작돼 현재 수많은 동호인이 있을 정도로 대단히 인기가 많습니다. 국내에는 10년 전 들어왔으나 크게 활성화된 것은 아니고 주로 실버 레포츠 종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대는 삼성생활체육공원이 재정비중이었는데 지금은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의 삼성생활체육공원이 자리한 곳에는 명품가로숲길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세상은 그저 다 비슷비슷한 것들로 만들어져 있을 뿐인데 그 속에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생애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이 어디 별스러울 수 있을까요. 



언제 저 피노키오가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겨울이라서 온도가 내려가서 저수지에는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썰매등을 타는 것은 위험하니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음성의 겨울은 생각 이상으로 춥고 삭막해보였지만 기왕에 겨울 여행을 떠날 거라면 겨울 정취 그 자체를 완벽히 만끽해봅니다. 




작년 여름에 저 데크길은 보수중이었는데 지금은 보수가 완료되어서 안전하게 걸어볼 수 있습니다. 


저수지의 얼음 위를 휩쓸고 지나가는 바람 소리, 가끔 들려오는 새소리를 들으며 혼자서 온 세상을 떠도는 저를 보고 사람들은 외롭지 않냐고 물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뭐 외로울 때도 있지만 이것도 좋다고 말해줍니다. 




잠시 피노키오 같은 모습의 나무상의 옆에서 저녁별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총면적 2만9,451㎡에 체육시설이 1만5,315㎡, 녹지ㆍ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1만4,136㎡의 공간에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축구장, 풋살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생활체육공원 : 충북 음성군 삼성면 금일로 9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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