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골프를 연습하고 있어서 그런지 화산체육공원에 있는 골프장이 마음에 쏙 들어왔습니다. 18홀은 아니지만 도심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 화산체육공원입니다. 화산생태공원과 화산체육공원은 이어져 있는데요. 트래킹을 하면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은 화산생태공원이고 골프장과 인조잔디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등이 있는 곳은 화산체육공원입니다.
위치상으로는 화성시에 속해 있는 곳이지만 이곳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은 수원도시공사라고 합니다. 하수처리장 유휴공간을 경제적으로 활용하여 시민의 휴식과 체력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복합 체육 문화 공간이 바로 화산체육공원입니다.
우선 화산생태공원의 주변을 먼저 걸어서 돌아봅니다. 생태공원에는 건천을 비롯하여 생태연못과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구석구석에 쉴 수 있도록 파고라, 팔각정자, 벤치, 휴게공간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만 있으면 이곳에서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화산생태공원은 경기도 화성시 태안로 263번지에 있습니다.
인조단지구장은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데요. 국제 경기규격에 맞추어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대관은 방문접수 및 전화접수로 받고 있습니다.
화산생태공원은 열린공간입니다. 평일에도 시민들이 찾아와서 주변에서 운동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유료 운영은 인조 잔디구장과 테니스장이고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불과 10여년으로 이제 자연과 함께 공존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해줍니다.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오늘의 열량을 태워 봅니다. 시민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원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라는 말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맞기도 합니다. 열심히 이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하지만 한 번보는 것이 더 효과적인데요. 2월의 중반이 지나갔건만 아직까지 겨울의 색채는 여전합니다. 매번 바뀌는 풍광을 보여주는 것이 자연입니다. 자연을 보고 있으면 감각을 깨우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다음에 오면 이 골프장에서 운동을 해봐야 겠어요. 화산 체육공원의 Par-3,9홀은 총 9,140평(30,215㎡)의 면적에 코스 총 길이 710m이며, 해저드 3개, 벙커가 12개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린 크기가 작고 그린 뒤가 낮아 파온 율이 낮은 편이며 페어웨이 지역은 한 지형 잔디인 켄터기블루그리스를 식재하여 한겨울에도 푸른색을 볼 수 있게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화산체육공원
(18358) 경기도 화성시 태안로 263(수원환경사업소내) 화산체육공원
대중교통 : 병점사거리에서 하차 -> 경부선 횡단 고가다리 건너서 -> 고가다리 밑에서 우회전 -> 도보로 약10분 소요
031-220-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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