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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이 없을 것 같은 음성 봉학골산림욕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2.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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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라고 해도 미세먼지가 계속 나와서 건강에 많은 걱정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럴때 도심보다는 야외로 나와서 숲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성읍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힐링공간이 봉학골산림욕장은 겨울에도 거닐만한 곳으로 저도 자주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음성의 봉학골은 산림욕장으로 여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는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해질때는 도심보다는 숲이 필터의 기능을 해주기에 나들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제가 찾아갔던 날은 눈이 내린날이어서 아직 눈이 남아 있었습니다. 


숲속의 수목은 상쾌한 향기를 내는데, 이는 테르펜류라는 탄화수소 화합물에 의한 것으로 인간의 정신, 특히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정신의 안정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렇게 한적한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스트레스가 쌓인 사람은 삼림 속에서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요법을 취하고, 만성질환이나 구급처치 후 재활(rehabilitation)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산림욕은 추천할만 합니다. 


이제는 어느 지역을 가면 물레방아는 실용적인 것보다는 그 지역을 상징하는 상징물로서 역할을 하는데요. 물레방아는 위에서 쏟아지는 물의 힘으로 돌아가는 방아로 원리는 디딜방아와 같으나 물의 낙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곡식을 빻는데 사용한 것이죠. 


몸이 안좋은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 역시 단지 삼림 속에서 걷는 것으로도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은 겨울이 되어야 경치의 진가를 알 수 있고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야 그 사람만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상황이 좋을 때 가을 단풍이 울긋불긋하게 색이 들었을 때 어디를 가도 멋스럽지만 겨울은 겨울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뭐 복잡한 생각 없이 한겨울의 봉학골 산림욕장을 거니는 것 만으로 만족하면 됩니다. 때론 복잡하게 때론 단순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매력이니 말입니다. 


조금은 크게 잘 꾸며놓아도 좋은 자연학습관입니다. 언젠가는 음성만의 생태를 알 수 있는 자연학습공간이 만들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산에서 자연적으로 나는 당귀, 황기, 잔대, 작양, 더덕, 둥굴레, 맥문동, 구릿대 등의 약용식물과 천연물 의약 개발에서 식물자원이 가진 가치가 있다고 하는데요. 


 성인병과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 등을 접하는 것은 바로 자연학습을 통해서입니다. 



나이가 들고 나서는 나비를 제대로 본 기억이 없네요. 유충, 번데기, 그리고 날개를 펴기까지 나비에게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약용식물을 활용한 것은 민간요법이라고 하는데 가벼운 질환의 경우 의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 고칠 수 있는 손쉬운 치료방법으로 버섯은 참 건강에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고 약용식물로도 활용이 됩니다. 







산림에 대한 자연학슴교육, 학술연구, 산림자료 및 유전자원의 보존 전시를 하고 있으며 음성군의 봉학골등에 서식하는 곤충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음성군 봉학골산림욕장에 와서 산림욕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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