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서 오토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는데요. 옛 폐교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관성체험학교 역시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도 아직 계획이 완전히 세워져 있지는 않지만 도자기 체험 위주와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여행지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관성이라는 단어 혹은 물리학에서 사용되는 단어가 익숙합니다. 질량이 큰 물체일수록 관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관성의 크기는 질량과 같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의 질량을 관성 질량이라고 하는데요. 체험이라는 관성을 경험하다 보면 계속 하는 것이 재미가 있습니다.
옛날 학교로 사용되던 곳을 활용하던 곳이기에 옛날 학교에서 보던 상들이 눈에 뜨입니다. 책을 읽게 만들 것 같은 소년과 소녀의 상입니다.
여름에 왔을 때면 이곳에서 캠핑하시는 분들은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사용요금은 일반은 30,000원, 두가족은 50,000원, 곤충과 야생화는 각각 40,000, 50,000원이고 실내 숙박은 달방과 별방이 각각 80,000원입니다.
1월과 2월은 보통 조용하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하면서 올해의 계획을 세우기 좋은 때가 1월과 2월이라고 합니다.
이날도 도자기를 굽는 흙을 준비하면서 하루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처럼 보이는 여성분이 있었는데요. 흙을 준비하면서 도자기를 구울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흙을 보니까 문경의 유명한 찻사발이 생각이 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깊이가 깊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주 보고 자주 만나다 보면 그 속에 숨은 미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 복도로 사용할 것 같은 공간에는 도자기 체험을 하고 배송을 위한 도자기 그릇들이 포장되어 배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자기들은 역시 그 형태가 조형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굽의 모양이나 크기의 선을 보고 굽 위로 뻗어 나간 몸통선의 힘과 굽이 어떤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를 봐야 시각적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이곳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하루를 보내면서 체험을 해봐야 겠습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그릇들은 원색이나 다양한 색감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다양한 찻잔들도 눈에 뜨입니다. 다완이라고도 하죠. 다완 역시 고려시대에는 흑유다완, 퇴화문다완, 조선시대에는 청화백자다완, 덤벙분장다완, 반담금다완, 인화분청다완 등 다양하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면서 이날도 도자기의 마지막을 다듬고 계시더라구요.
다완은 사람에 따라 보는 미적 관점을 다르겠지만 차를 마시기 전에 다완의 모습을 탐미하면 그 차 맛이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이 오면 관성체험학교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겠네요. 대부분의 체험이 도자기 체험이지만 여러가지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지하고 있거나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각각 관성 때문에 움직이게 하거나, 속도의 크기나 방향을 변화시키려는 어떠한 힘에 대해서도 저항한다고 하는데 새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관성체험학교는 경험지로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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