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은 조용한 도시라서 밤이 되면 조용하기 이를데가 없는데요. 그렇지만 고령의 밤에도 갈만한 곳은 있습니다. 대가야문화누리 앞에 조성된 공원공간과 테니스를 치시는 분들은 고령 실내 테니스장을 가시며 됩니다.
고령 테니스장의 벽면에는 고령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이 밤에는 불을 밝히면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테니스장이 하나의 미디어 파사드가 된 셈이죠.
고령의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가 천변에 만개하고 꽃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작년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올해는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령읍내에서 사시는 분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테니스를 치고 계셨습니다.
테니스를 치시는 분들의 휴게공간이며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고령에서 유일한 실내 테니스장으로 고령군에는 1999년부터 2007년에 걸쳐 고령군의 8개 읍·면에 설치된 테니스장이 있습니다.
고령군 테니스장에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 조명 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되어 있어 주간은 물론 야간 테니스장 이용 인구가 여타 시설보다 많은 곳으로 구장마다 지정 또는 순회 코치가 배치되어 초보자를 위한 테니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령 테니스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대가야 문화누리 앞쪽에 공원은 야경이 멋진 곳으로 밤에 걸어도 좋은 곳입니다.
야경이라고 하는 것은 말그대로 밤의 경치로 여름에 밤의 경치를 즐기기도 좋지만 겨울에도 야경을 즐기는 것은 나쁘지가 않습니다.
전국의 유명한 관광지의 야경보다 소박하지만 실용성있으면서도 나름대로의 조형미까지 갖춘 고령의 밤은 은은한 조명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대가야 문화누리 건물의 야경도 좋네요. 대도시처럼 아파트가 촘촘히 들어서 있지 않은 곳이라서 나즈막한 건물인 대가야문화누리 자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네요.
문득 고령에서 유명한 고분군에도 형형색색의 조명이 설치되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덤은 죽은 자를 위한 공간인데요. 다른 도시보다 고령군은 무덤의 색채가 더욱더 뚜렷하고 보이는 곳으로 생생한 대가야의 흔적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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