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먹다가 배터질 것 같은 음성 미감손칼국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1. 3. 06:30
728x90
반응형

음성 미감손칼국수

충북 음성군 읍성읍 문화길 15-1

043-872-6336

손칼국수 (6,000)


주문하고 나서도 한참을 기다려야 하지만 그 맛이나 양에서는 만족할만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음성읍내에 있는 음성 미감손칼국수는 5,000원이었던 가격에서 1,000원을 올려서 6,000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미감손칼국수의 육수가 떨어져서 먹어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역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메뉴도 단 한가지로 손칼국수만 먹을 수 있으며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콩국수를 한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한 번 콩국수를 먹어봐야 할 듯 합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여러 분들이 오시는 테이블은 비워두고 계시더라구요. 


주문하고 조금 지나면 방금 담근 것 같은 김치와 담근지 조금 되는 김치 두종류를 내어주는데요. 음성 고춧가루를 사용해서 얼큰하면서도 시원합니다. 그리고 다대기도 함께 나옵니다. 


담근지 1개월쯤 된 것 같은 김치인데요. 살짝 익은 느낌의 김치였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이렇게 담근지 얼마 안된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맵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이 다대기를 넣고 드시면 되는데요. 이 다대기를 넣지 않고 먹어도 상당히 맵기 때문에 땀을 엄청 흘리게 됩니다. 


주문하고 나서 체감적으로 30분 정도를 기다리면 칼국수가 나오는데요. 양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은 4명이 와서 3명분만 주문해서 나누어 드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라구요. 


바지락도 섭섭지 않게 들어가 있는데요. 해감이 제대로 되어서 지글거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느낌의 칼국수입니다. 





왠만하면 끝까지 먹는 편인데요. 미감손칼국수의 양이 상당해서 바닥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자꾸 국물을 부르는 맛입니다. 육수가 시원하면서도 김치 덕분에 매운 맛을 제대로 보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