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건강해지는 한 끼 식사 맛집, 초당골순두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2.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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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골순두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153 (안서동)

041-556-5181


초당골 순두부는 손수 많은 두부를 활용해서 요리를 하는 집인데요. 간수는 보통 3가지로 하는데 천연간수, 바닷물, 화학 간수인데 굳이 어느 것이 좋다 우월을 가리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초당골 순두부집은 태조산기슭에 있는 맛집으로 태조산 산행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자주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초당골순두부집은 천안 맛집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두부에서 나오는 생산물은 처음에 콩을 부수면(마쇄) 콩물과 비지가 나옵니다. 그다음에 순두부 - 연두부 - 모두부가 나오게 됩니다. 


두부가 들어간 청국장을 주문해보았습니다. 이곳의 청국장은 2인 이상일 경우 이렇게 냄비에 담겨서 나오게 됩니다. 


먹음직스러운 찬도 상에 펼쳐지는데요. 두부김치와 비지가 같이 나와서 두부의 참맛을 볼 수 있습니다. 


및반찬은 보통이상의 음식솜씨를 가지고 있는 듯 집에서 하는 밑반찬과 비슷합니다. 






같이 간 지인은 생선을 잘 먹지 못해서 저혼자 이 고등어조림을 모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청국장 요리와 잘 어울리는 반찬은 이 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50년 이전만 해도 남쪽에서 많이 먹던것이 지금은 전국으로 퍼졌다고 합니다. 기록상으로는 683년 삼국사기에 등장한다고 하니 사실보면 1400년 이상된 우리 식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신라시대에는 왕실에서 준비한 폐백음식에 들어가있었다는 청국장이 오늘날에는 그냄새로 인해 젊은이들에게 외면받거나 구수한 냄새를 제거한채로 전해져가는것이 참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청국장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인들이 전시에 급히 만들어 먹어서 전국장이 원래 이름이었다는 설과 청나라로부터 전래되어서 청국장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청국장에는 천연효소가 듬뿍 들어 있고 요구르트보다 100배 많은 유산균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장내 젖산균의 활동을 도와 암 예방효과도 있으니 일석2조의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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