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천안 방아다리의 갈비탕은 행복입니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2.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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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19로 38-5

왜지갈비 (13,000), 삼겹살 (13,000), 갈비탕 (9,000), 한우뚝배기 불고기 (10,000), 함흥냉면 (7,000)

041-579-9222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동네 좋은 가게로 천안시 모범음식점의 진득한 갈비탕을 내어주는 천안 방아다리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이기에 사용하는 재료를 믿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방아다리는 방아다리공원의 바로 지근거리에 있는데요. 이곳의 지명이 방아다리와 연관성이 있는지 음식점을 비롯하여 공원까지 방아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역시 믿고 들어가서 먹어보는 천안 맛집입니다. 



이곳에 직접 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음식점 규모도 좀 있는데요. 마치 하나의 중소기업같은 느낌 같은 음식점입니다. 



갈비탕을 주문하면 김치하고 깍두기와 찬 하나가 더 나오는데요. 갈비탕에 갈비는 얼마나 많이 들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담근지 얼마 안된지 배추김치라서 아삭한 맛이 좋습니다. 








이 음식점이 얼마나 많은 사회활동을 하는지 보여주는 인증들이 걸려져 있습니다. 



오랜 시간 끓여 놓은 육수에 갈비가 듬뿍 담겨서 나옵니다. 서운하지 않을 만큼 많은 갈비가 담겨서 나오니 기대하고 가셔도 좋은 곳입니다. 



뼈를 발라내고 잘 잘라 놓으면 갈비가 이 정도 담깁니다. 점심을 먹지 못해서 그런지 갈비탕에 담긴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게 되네요. 




밥을 한 그릇 모두 말아봅니다. 갈비탕에 관한 기록은 1890년대의 궁중연회 상차림에 보이고 있으나, 갈비는 그보다 먼저 고려시대말부터 먹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 남자가 한 그릇 비우면 하루가 든든해지는 양입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오시는 분들을 보니까 사장님과 잘 아는지 인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천안의 방아다리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 방아다리의 갈비탕은 든든해지는 한 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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