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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가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2.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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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충남 천안삼거리 공원에서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가 이어졌는데요. 저는 농업에서 종사하지 않아서 그렇게 많은 농기계가 있다는 것을 이번 박람회를 가보고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농사를 짓는데 이렇게 많은 농기계와 자재가 있다는 것이 새롭더군요.



가을날 천안 삼거리 공원의 날씨는 맑음입니다. 토요일에 이곳은 차량이 통행이 어려울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 왔는데요. 관련 분야에 일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이곳을 찾아와서 마치 축제같이 즐기고 계셨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것은 무료이지만 출입증을 발급하고 안을 돌아보셔야 합니다. 


저는 올해가 처음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돌아본 해입니다. 올해의 박람회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란 주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33개국 460개 업체(국내 383개·국외 77개)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농기계를 알리는 수많은 부스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무려 올해의 박람회에서는 9개로 꾸며진 전시장 곳곳에는 2천112개의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반나절을 돌아보아도 못볼만큼 수많은 기계와 자재들이 있더군요. 



제가 돌아다니면서 이곳을 찾아오신 분들을 보니까 연세가 다들 있으시더군요. 전시장은 직접 시운전을 해보고 성능을 점검해 보려는 농민들로 붐볐는데요. 




무인항공방제기, 관리기, 이앙기, 이식기 등 새롭게 출시된 신기종 농기계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필요한 비료살포기나 다른 기계들이 많이 있는데요. 가격도 모두 적혀 있는데 저렴한 것은 백만원대에서 천만원이 훌쩍 넘는 장비들도 즐비합니다. 



제가 이 분야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장비들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농사를 지을때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기계들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국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농기계 업체들도 있지만 전세계에서 온 수많은 업체들의 농기계들이 있는데요. 다양한 형태 다양한 용도로 특별하게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타이어가 아니라 이런 타이어는 특수 타이어라고 하죠. 




제가 박람회장을 쭉 돌아보니 올해의 행사는 드론을 비롯하여  스마트팜 및 첨단농기자재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첨단 농기계로 농업의 6차산업화 실현을 하려고 하는 시도가 많이 엿보이더라구요. 




지금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천안 삼거리 공원은 아직도 가을가을합니다. 가을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천안 삼거리 공원으로 나가보시면 됩니다. 




천안삼거리 공원의 무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농기계 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 농기계 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박람회로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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