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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모현정과 고령박씨세거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2.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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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사시는 분들중에서 많은 세거성씨로 고령박씨가 있습니다. 고령박씨의 세거지로 대표되는 곳이 어디가 있을가요. 고령박씨의 세거지에는 세거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고령 박씨 세거지는 충효마을이라고 알리는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고령박씨 세거지에는 지금 가을색이 한참입니다. 고령박씨 세거지에는 기와집들이 적지 않게 있네요. 


골목 안쪽에 있는 저 고택은 모현정이라는 곳으로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자산 제9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모현정은 고령박씨 죽연종가의 사랑채로 1803년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문연서원이 1868년에 훼철이 되자 이곳은 오현(박윤, 박택, 윤규, 박정번, 최여설)을 모시기 위해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ㅎ ㅏㅂ니다. 





모현정이 향토문화유산 유형자산으로 지정된 것은 2012년으로 고령군의 대표 유형자산중 한 곳입니다.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주변을 감싸고 있는 가운데 고택한채가 홀로 서 있습니다. 




사람의 흔적도 있지만 인기척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잠시 대청에 앉아서 들어가는 입구에서 들어오는 가을바람을 느껴봅니다.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서 무척이나 쌀쌀합니다. 




고령박씨 세거비가 세워져 있는 이곳의 주인공인 고령박씨는 조선시대에 56명의 문과 급제자, 1명의 상신, 4명의 청백리를 배출했는데, 어사공파의 대표적 인물은 박은(朴誾)·박장원(朴長遠)·박문수(朴文秀)·박상신(朴相臣)·박영원(朴永元) 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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