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행정복합타운이 언제 이렇게 바뀌었을까요. 특히 면사무소와 같이 자리하고 있는 도서관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다산면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나가다가 이곳을 처음 보았을 때 고령군청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면사무소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산행정복합타운에 있는 다산도서관은 작은 도서관 정도가 아니라 군도서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너무 더울 때는 야외에서 놀기 힘들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놀 수 있도록 포장된 작은 놀이공간도 있습니다.
다산도서관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고령군을 지향하는 도서관입니다.
여느 도서관과 비슷하게 1층에는 아동과 유아를 위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더울 때는 도서관만큼 좋은 피서공간도 없죠.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잘 볼 수 없어.
유아를 위한 공간도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다칠지도 모르는 곳에는 쿠션등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일반 열람실과 자료실이 있습니다. 장서의 양도 상당한 편입니다. 고령읍에 있는 도서관도 여러번 가봤지만 그곳 못지 않은 도서가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날 도서관에서 같은 말도 듣기 좋게라는 책을 접해보았는데요. 만나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의 말하기 비밀로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 일부 비결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귀들이 저에게 와닿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시간은 단지 우리를 펼쳐 보일 뿐이다라는 말이라던가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는 말이 가장 와닿습니다. 다산도서관은 고령의 도서관중에 가장 깔끔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곳입니다.
'여행을 떠나요(1000) > 한국여행(경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령의 모현정과 고령박씨세거지 (0) | 2018.12.15 |
---|---|
고령 다산면의 휴식지 좌학공원 (0) | 2018.11.17 |
문경의 진득한 맛으로 승부하는 촌짬뽕 (0) | 2018.10.31 |
북투게더를 해볼 수 있는 사천도서관 (0) | 2018.10.29 |
드라이빙하기 좋은 거제여행지 가조도 (0) | 2018.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