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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하기 좋은 거제여행지 가조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0.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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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부속섬 중 칠천도 다음으로 큰 섬인 가조도는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바다의 매력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남해의 바다의 매력을 접할 수 있으면서도 거제도의 색깔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제도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에 이곳을 다시 들러봅니다. 이 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요. 가조도는 가조연륙교의 개통으로 육지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가기가 용이한 곳입니다. 


가조도의 매력은 조금씩 더 커지고 있습니다. 거제도를 다 둘러보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가조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은 굳이 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자전거등을 이용하면 매력을 조금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조도에도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섬 특성상 생선을 취급하는 횟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곳은 배로만 접근할 수 있겠죠. 멀리서 조그마한 섬의 매력을 살짝 엿봅니다. 


다리가 있고 자그마한 빨간색 등대와 옆으로 있는 안전대의 파란색과 잘 어울립니다.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경남 거제시 가조도가 주변 무인도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섬으로 탈바꿈한다고 합니다. 


가조도도 사람이 사는 곳인지라 중심지에 오면 적지 않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거제시 멍에섬과 또 다른 무인도인 노루섬을 '8자' 형태로 연결하는 스카이바이크는 바다를 가로질러 섬과 섬을 잇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시설이 2023년에 들어서면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나겠네요. 


어선들이 가조도의 바다에 정박해 있습니다. 관광체험 테마섬으로 바뀌게 될 미래를 저도 기다려 봅니다. 




저도 낚시를 가끔 가긴 하지만 이렇게 정박해 있는 배들만 봐도 추억이 돋고 바다사나이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경매가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어업인들이 이곳에 모여서 막 바다에서 잡아온 해산물을 조금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경매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멀리 바다로 떠나는 작은 배에 저도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면 창호리에서 멍에섬까지 출렁다리(길이 341m, 폭 1.5m)를 만들고, 멍에섬에서 출발해 노루섬을 돌아오는 총연장 1400m의 스카이바이크를 이용하는 레일이 설치가 되면 더 볼거리가 많겠지만 저는 이렇게 드라이빙만 해도 좋은 여행지가 바로 가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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