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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면의 휴식지 좌학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1.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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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면의 좌학공원은 2012년에 준공된 곳으로 산책로 밑 테니스,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17개가 설치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은 물론이고 환경, 건강, 문화, 복지와 연결이 되어 있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좌학공원에는 다산면이 유래된 유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다산은 신라시대 때 다사지현 혹은 답지현에 속한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대구부에 편입되었다가 다시 성주군에 소속되었다가 현재는 고령군에 속해 있습니다. 


공원에는 참 많은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곳입니다. 면단위에서는 종합체육공원이라고 봐도 괜찮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공원 정상부에는 낙동강이 굽어보이는 무학정(舞鶴亭), 즉 학이 춤추듯 아름다운 공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통정자와 5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변을 천천히 걸어서 돌아봅니다. 햇살이 너무 뜨겁긴 하네요. 1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한 좌학공원은 100억여원을 투자해 42,819제곱미터(1만 3천여평)의 크기에 1.2km의 “친환경 황토길” 산책로가 있는 곳입니다. 



생활체육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햇살만 강하지 않는다면 운동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다산면이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는지 읽어보려고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대구 십미의 하나인 따로굽바에 주재료로 들어가는 다끼파와 향부자는 다산에서 생산되는 자랑거리라고 하네요. 





운동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는 다산면 좌학공원에는 매년 '다끼골 가을음악회'가 개최가 됩니다. 다양한 분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 분들의 단합을 다지는 행사입니다. 




다산은 학이 앉아 있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 좌학공원에 다산면 유래비가 세워져 있어서 다산의 유래를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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