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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 가기전에 양식을 쌓을 수 있는 하동도서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2.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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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을 하면서 도서관을 가보는 사람은 많지가 않겠죠. 그렇지만 가을이라면 한 권의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이번이 하동도서관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제 한해가 거의 끝나가서 행사나 프로그램이 많지는 않지만 연중운영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언제든지 하동도서관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오는 11월 24일에는 동양철학자 신정근이라는 분의 노자의 인생강의가 있습니다. 이 강의는 책 사람을 읽다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하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동도서관 안쪽으로 들어오면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는데요. 밖에서 책을 읽는 것이 쌀쌀하지만 날이 좋을 때는 야외에서 독서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수요일에는 시가 마음을 만지다라는 주제로 최영아 작가의 심리 치유강연도 2층 강좌실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펭귄들의 삽화가 도서관 1층의 입구에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요즘에는 도서관에서 삽화 전시전으로 이렇게 꾸며진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의 안쪽으로 들어오면 일반 도서를 찾아서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보통은 2주간 대여가 가능합니다. 


유아와 아동을 데리고 오시는 가족들은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책 세트를 구매하는 것보다 이렇게 공공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이 지나가버리면 손이 잘 가지 않는 잡지들도 비치가 되어 있네요. 


저는 꼭 신간이 무엇이 나왔나 살펴보는데요. 신간 중에 눈에 띄이는 책은 형이상학이라는 책입니다. 오래된 책이지만 새롭게 정리가 되어서 나온 책입니다.  형이상학은 가장 기본적인 주제는 정신의 대상이 되는 추상적 실재, 즉 형상의 존재와 성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형이상학자들은 형상과 관념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시도 속에서 자연세계,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에 오시면 하동출신의 시인의 책도 무료로 가져다볼 수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하동 송림이라는 책입니다. 하동의 다양한 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동을 방문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있는데요. 하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을 초청해서 초청강연을 합니다. 




하동도서관의 크지 않은 열람실에는 미래를 준비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도서관은 일반인 또는 특정인의 이용에 제공함으로써 정보이용·조사·연구·학습·교양 등 문화발전 및 평생교육에 이바지하는 시설이지만 지금은 평생교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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