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광로230번길 138에 자리한 봉학골은 수미들미산을 끼고 내려오는 맑은 물이 고이는 공간입니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만 특히나 여름에는 한여름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음성읍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올 수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도심속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야영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여름에는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서 낮에는 119 시민 수상구조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날 힘드실텐테 햇살을 피하면서 대기하고 계시네요.
시원스럽게 올라오는 분수를 보면서 잠시 열기를 식혀 봅니다. 위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 물이 고였다가 밑으로 흘려내려가고 흘려내려간 물이 다시 고입니다.
분수가 위로 쏟구치면서 열기를 조금씩 가져가네요.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곳을 지나서 우측에 조성되어 있는 조각공원을 지나갑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앙증맞게 조성되어 있고 키를 쓰고 소금을 받으러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이 맑아서 앞뒤도 안가리고 내려가서 발을 담궈보고 싶다는 생각이 샘솟네요.
물놀이를 하다가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곳은 먼저 오신 분이 돗자리를 깔고 쉴 수 있는 곳으로 공간은 넓지 않지만 그늘을 피할 수 있을만큼 지붕이 넓습니다.
위에도 수영장이 만들어져 있지만 그냥 밑의 계곡에서 쉬는 것도 좋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작은 돗자리를 피고 누워서 쉬고 계신분의 여유가 부럽네요.
수영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위쪽에는 탈의실도 천막으로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화장실은 아래쪽에 있으니 알고 가시면 됩니다.
물의 깊이는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게 놀 수 있는 봉학골 산림욕장의 수영장을 드디어 만나네요. 아래쪽에 차를 주차하고 10여분 올라오면 수영장이 나옵니다.
수영장이 있는 옆에는 연꽃이 심어져 있는 작은 연못이 있고 반대쪽은 울창한 나무로 그늘을 만들고 있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를 위험을 대비해서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를 해줍니다.
연꽃이 심어져 있어서 자세히 보기 위해 가보니까 만개한 연꽃은 보이지 않고 봉오리채로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연꽃은 만나볼 수 있네요.
제각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영을 하고 물장구를 치면서 자연속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에 몸을 담궈봅니다. 실내수영장도 좋지만 약품이 많이 풀어져 있어서 피부가 약한 분들에게는 조금 안좋습니다.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유명한 것은 물레방아인데요. 큰 바위를 내리 쏟는 물의 힘으로 돌리어 찧는 방아로서 그 원리가 디딜방아와 같으나 물의 낙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의 혼과 추억이 살아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수영하며 쉴 수 있는 봉학골 산림욕장에서는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도 만날 수 있는데요. 나무 그늘에서 다함께 박수를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이 공연은 8월 4일 오후 6시 30분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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