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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부럽지 않아요, 금왕.대소생활체육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7.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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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연신 37~38도를 오르내리고 있을때 집에 있자니 더운데 전기세 걱정에 에어컨도 마음대로 틀지 못하고 계곡으로 가자니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시겠죠. 이럴 때 가까이에 있는 물놀이 공간을 찾아가는 것도 대안입니다. 




2018 금왕.대소생활체육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지난 17일부터 개장해서 다음달 19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장합니다.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을 하는데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곳 물놀이장의 큰 장점입니다. 주변으로 그늘을 만들어주는 그늘막이 있어서 가족끼리 와서 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피해 이곳까지 나와서 쉬고 있는 시민들이 빈자리가 없을만큼 바닥에 많은 매트를 깔아놓고 쉬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맛있는 여름 음식을 가지고 와서 쉬고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시원한 맥주 한캔을 하고 계시네요. 





어린이 물놀이장이지만 어른들도 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동심으로 돌아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종 시설이 물위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물에 빠지는 것이 너무나 쉽습니다. 주변에서 끊임없이 물이 쏟아지고 아이들은 그 물에 더위를 식혀가며 여름을 잊어봅니다. 



샤워장과 탈의실 그리고 화장실까지 잘 조성이 되어 있으니 워터파크가 부럽지 않죠. 





다양한 모양 색다른 모습들의 물놀이시설을 골라가면서 즐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름에만 운영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계절에는 그냥 놀이터같은 형태로 운영이 되는 상설로 설치된 시설입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놀아서 즐겁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그늘에서 쉬면서 맛있는 것을 먹어서 좋고 너무 좋은 공간입니다.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어릴때 저렇게 즐겁게 놀았을까라는 회상에 잠기게 됩니다. 





생활체육공원 옆에 있기 때문에 각종 운동시설도 이용할 수 있지만 너무나 폭염이 심해서 그런지 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네요. 




저도 유명한 워터파크를 많이 가본 기억이 있어서 저렇게 물이 떨어질 때 달려가서 물을 맞아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물이 쏟아지는 시기만 되면 아이들이 모두 몰려서 떨어지는 물을 맞기에 바쁩니다. 




이것도 저것도 싫으면 그늘에 텐트를 하나 치고 이렇게 쉬는 것도 또 하나의 대안입니다. 폭염이지만 즐거운 피서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워터파크 못지 않은 이곳을 찾아오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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