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청양 향토상품판매장과 로컬푸드를 만나는곳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1. 3. 06:30
728x90
반응형

청양만의 매력이 있는 것은 음식과 식재료가 있는 곳입니다. 향토상품을 판매하는 곳과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건물이 따로 있는 그곳에는 청양의 전통음식과 청양에서 재배되는 로컬푸드를 함께만날 수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시켜주는 로컬푸드 판매장은 보았어도 청양군향토상품전시판매장은 처음 가봅니다. 1층에는 구기자나 고추같이 1차 생산품을 다시 가공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2층에는 청양에서 유명한 향토상품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청양에는 고추와 구기자가 유명해서 매년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고추는 옛날에는 못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비싼 후추를 대신하면서 지금은 건강한 음식재료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와 달리 조금은 옛스러운 표현이지만 정감이 가는 공간입니다. 


구기자관으로 들어가볼까요. 구기자는 약재로 많이 사용을 하기도 하고 술로도 담습니다. 


구기자를 기술한 옛 서적과 동의보감등에서 구기자가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 볼 수 있습니다. 


옛날 책은 이렇게 보기좋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약재에 대해서 기술했네요. 


구기자의 현대화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청양군을 대표하는 작물로 자리잡았습니다. 구기자는 막걸리로 가장 많이 마셔 본 기억이 납니다. 


청양군녹식품 생산자 직판장도 둘러보려고 들어갑니다. 청양의 로컬푸드로 만든 음식을 파는 곳이 농부밥상도 한끼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치즈를 잘 아는데요. 철판이나 숯불위에 구어먹으면 정말 맛이 좋아서 캠핑 갈때 싸가기도 합니다. 가격대는 살짝 있어서 300그램에 10,000원의 특별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건강식으로 요즘에는 꾸지봉청국장 가루나 하루 한끼 청국장 가루도 파는데요. 처음에는 살짝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도 한 번 먹어보면 먹을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식이니까요. 


청양의 다양한 식재료로 가공해서 만든 제품들은 앞에 전시가 되어 있고 나물등의 말린 제품들은 뒤에 있습니다. 


청양의 물좋고 공기 좋은 칠갑산에서 재배되고 자연적으로 자생되는 나물 말린 것이 생산자 이름이 적혀져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음식재료를 구입하면 표지에 간단하게 음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포장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고사리 무게의 1.5배 정도의 물을 잡고 물을 팔팔 끓어서 고사리를 쉽게 삶은 방법이 적혀 있네요. 청양의 향토상품과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로컬푸드를 구입할 수 있는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