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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생태공원으로 바뀌게 될 업성저수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1. 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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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이 되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생태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천안에는 여러개의 저수지가 있지만 업성저수지는 외진 곳에 자리해서 그런지 낚시를 하시는 분들에게만 잘 알려진 공간이었습니다. 



최근에 400여 마리의 원앙과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발견된 '업성저수지'를 생태탐방로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천안시가 세웠다고 합니다. 


업성저수지는 풍광은 괜찮은 곳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커피숍등에 차를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그 반대편으로 왔습니다. 생태관찰로가 따로 조성이 되어 있지 않아서 길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곳에 천안시는 이곳에 수질개선사업(368억 원)과 함께 266억 원을 투입해 4.8㎞의 생태탐방로(4.8km)와 수생식물원(2만㎡), 갈대숲(2만5000㎡) 등이 들어서는 생태공원 조성을 구상해왔다고 합니다. 


직접 와서 보니까 환경은 참 좋은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도 철새가 참 많았는데요. 업성저수지에서는 5200여 마리가 조사됐고, 늦여름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나그네새인 흰날개해오라기도 관찰된 곳입니다. 



저수지가 생각보다 넓은 편입니다.  52만4282㎡ 업성저수지 일원에 지상 2층의 생태학습관을 포함한 생태탐방로,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춘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저도 자주 오게 될 것 같네요. 


업성저수지에서는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수질개선시까지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수질이 안좋으면 그 물고기를 먹는 분들에게도 안 좋을 것 같아요. 


천호지생활체육공원만큼이나 자연적인 생태가 좋은 곳이면서 면적도 넓어서 운동공간으로 활용이 될 수 있는 업성저수지의 변신을 기대해 봅니다. 





군데군데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제 2년이 채 안남은 2020년까지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업성저수지의 수질 개선과 원앙 등의 동식물 생태계 보전이 될뿐만이 아니라 천안의 명소로 자리잡게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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