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가 있어서 산호빛이라고 불리는 도시인 대덕구에는 여러 도서관이 있지만 저는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인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을 가끔씩 방문하는데요. 이곳은 안산공원도 있어서 도서관도 둘러보고 힐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중리동과 법동은 초기에 건설될 당시에 신도시의 형태로 조성이 되었기에 소득이 되는 사람이 많이 이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유명한 대학을 간 학생들이 이곳에 많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평생학습을 위한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의 장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안산평생학습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대덕구를 상징하는 벽화와 책에서 나온 내용을 이미지화한 그림들이 있습니다.
산호빛이라를 의미가 바다의 산호가 아니라 산과 호수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 빛을 가지고 있는 대덕구에서 오래 살았다는 것이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오래간만에 책을 읽기 위해 안산평생학습도서관으로 들어가 보네요.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의 1층은 아이들과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전자정보실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8년의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안산평생학습도서관에서 열리는데요. 주제는 환희의 인문학과 인간: 노라해는 자여, 축제하는 자여!인데요. 이달 31일에서 10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에서 9시까지 별관 독서사랑방에서 열립니다.
평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적지 않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책을 감상하면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아름답다는 말도 있잖아요.
안쪽에는 유아 독서방이 따로 있는데요.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새로나온 책들을 먼저 찾아 봅니다. 어떤 책을 읽어볼까 생각해 봅니다.
제눈에 들어온 책은 잘난척 영어 잡학사전입니다. 영어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단어에 들어가 있는 언어철학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지금은 별로 좋은 의미가 아니지만 테러리즘은 원래 프랑스 혁명을 가리켰던 말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혁명은 1787년 7월 14일에 있었던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으로 시작되어 당시 공포 정치 시대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을 당시 미국에서는 조지 워싱턴이 취임했는데요. 이때 영자 신문에 혁명을 Terrorism이라고 보도했고 그 일파등을 Terrorist라고 불렀습니다.
2층의 자료실이 있는 곳 옆으로 오면 책을 가져다가 읽을 수 있는 곳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잠시 작업도 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실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책 한권을 읽고 나니 마음의 양식이 채워지네요. 책 한권을 읽고 안산공원을 둘러보는 힐링느낌의 연결성이 좋습니다. 안상공원은 황톳길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높지 않은 곳에 만들어진 공원이지만 지압도 할 수 있으며 경치와 여유를 즐기다가 안산정이라는 곳에서 잠시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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