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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온 소랭이마을에서 힐링하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8.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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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랭이 마을은 대전과 공주 사이에 있는 곳은 아니지만 한 번쯤 가서 쉬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소랭이마을을 마을기업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폐교를 활용하여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봄이 찾아왔으니 오래간만에 지인들과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소랭이 마을은 야외에서 고기나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두었답니다. 



공주에 백제의 도성인 공산성이 있었을 대 이곳에서는 군사적 요충지로 쇠를 가공하여 농기계 및 무기를 만들어 공출하던 대장간이 마을마다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이곳을 쇠를 만들던 고랑이라 하여 쇠랑이로 부르기 시작했고 쇠랑이가 쇠랭이가 되고 현재는 소랭이로 불린다고 합니다. 


소랭이 마을의 유래에 대해서 한 번 접해보고 대장간을 재현해놓은 것도 구경해 봅니다. 


알밤이 가득한 고장 공주에 자리하고 있기에 소랭이 마을에도 맛있는 정안 밤을 가을에 먹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 외 4개리에 걸쳐 있으며 이곳은 월산초등학교 였으며 학생들이 없어서 폐교가 된 곳을 마을 주민들이 모교에 대한 애정으로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서 현재의 소랭이활성화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 와서 즐겁게 놀수 있도록 놀이터 공간도 만들어져 있고 옆에는 작은 수영장도 있으니 여름에는 이곳으로 피서를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봄에는 밖에 나와서 이렇게 고기를 구어먹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있을까요. 


삼겹살이 먹음직스럽게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잘라서 먹기만 하면 되겠네요. 


역시 알밤이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뒤의 데크길도 알밤천국이라는 이름이 붙여 있는데요.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데크길도 그냥 올라가보면 됩니다. 




봄꽃인 목련꽃도 소랭이활성화센터의 공간에 심어져 있어서 봄내음을 맡아볼 수 있습니다. 


선악을 가리지 않는 원시의 뜰에서 목련은 그대로 원시의 꽃으로 나선상으로 배열되는 꽃잎의 형태와 암술과 수술이 많은 특징으로 알 수 있습니다. 목련에는 숨은 이야기가 적지 않은데요. 서양에서는 팝콘을 닮았다고 하고, 불교에서는 나무에 핀 연꽃이라는 의미를 두어 사찰 문살에 새긴 여섯 장 꽃잎의 연꽃 문양도 목련을 형상화 한 것으로 풀이합니다. 


쉼이 있는 소랭이 마을에는 작은 북까페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소랭이 마을은 예약을 하고 숙박도 할 수 있는데요. 샤워실과 식사를 주문하시면 식사도 준비가 됩니다. 그리고 바비큐장은 4인 기준으로 20,000원이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소랭이활성화센터로 오는 버스는 610번, 611번, 660번, 661번, 662번, 670번입니다. 이곳에서 가까운 공주 관광지는 천년고찰 마곡사로 차량으로 약 20여분이면 가볼 수 있씁니다. 태화산의 봄풍경이 아름다워 춘마곡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랭이마을은 2017년 농촌체험마을 사업 등급결정 증서를 받았습니다. 경관 및 서비스 부문 1등급, 체험 부문 1등급, 숙박 부문 1등급, 음식 부문 2등급으로 2019년 10월 31일까지 유효합니다. 소랭이마을에서 해볼 수 있는 농촌체험은 공예체험과 소랭이 꼬마농부이며 요즘 같이 봄에는 벼, 콩, 옥수수, 고구마, 감자의 파종 체험과 봄에 피는 꽃을 관찰하는 봄나들이를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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