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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 통영의 특산물은 무엇일까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7.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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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이라면 통영꿀빵이라던가 회나 김밥이 연상되는데요. 통영은 그것말고도 그곳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있었습니다.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서 통영이 내세우는 농특산물을 만나봤습니다. 



오래간만에 벡스코를 찾아와보니 반갑네요.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한 곳에서 전국의 모든 특산물을 만나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이 바로 통영의 특산물이 있는 부스입니다. 통영의 대표특산물은 바로 치자입니다. 의서에서 말하는 월도라고도 불리는 치자는 껍질이 얇고 둥글며 작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치자라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나온 치자는 관리가 중요한데요. 밀봉을 잘하던지 냉장을 해서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치자는 이렇게 국수로도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치자는 우린물도 좋고 이렇게 넣어 반죽해서 먹어도 몸에는 좋습니다. 


치자는 다양한 곳에서도 활용이 되는데요. 치자비누와 치자치약도 선보이고 있네요. 




치자속의 시를 쓰면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있는 것을 없애주고 껍질을 쓰면 피부의 열을 내린다고 합니다. 


치자차를 한잔 마셔봅니다. 속이 따뜻해지면서 가슴에 심한 열과 위장에 있는 열이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황달을 낫게 하고 갈증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치자는 입 안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어 붓고 아픈 것, 여드름으로 얼굴까지 붉어지는 증상과 종기 등 갖은 피부질환을 낫게 한다고 하네요. 


또 다른 통영의 특산물은 동백과 유자로 만든 제품들입니다. 경남 통영의 동백나무씨와 동백꽃, 동백잎 등 동백 추출물을 풍부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주성분인 통영 동백오일은 피부 지질 성분과 유사한 올레인산이 약 86% 함유돼 피부 친화력이 높고 항산화와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유자는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에센스로도 활용하면 피부에 양보하는 셈이 되는 군요. 


풍부한 수분과 영양감으로 건조한 환절기, 거칠고 예민해진 피부의 보습과 탄력 케어를 도와주는 동백이나 먹어도 좋고 발라도 좋은 치자등은 통영의 6차 산업으로 나온 특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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