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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향기 품은 하동의 특산물을 만나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7.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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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는 다양한 특산물이 나오는 곳인데요. 올해 열린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박람회에서도 하동의 특산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열려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날이 정말 따뜻해졌네요. 조금 걸었다고 땀이 나는 것 같습니다. 부산 벡스코는 10년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이곳이 하동의 특산물이 있는 부스입니다. 하동은 이 부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네요. 


가끔 들어본 기억이 있긴 한데요. 식용달팽이에서 추출한 것으로 몸에 좋은 건강식품을 만든다는 제품들 말이죠. 하동안에 있는 기업으로 에스까르고라는 제품은 100% 순수 왕식용달팽이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동하면 지리산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겠죠. 농산물과 특산물을 직거래해서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있습니다. 


하동에서 키운 백수오는 한의학적으로는 혈기를 북돋아 몸을 건강하게 하며, 조혈 작용을 돕고, 소화기에 도움을 주며, 해독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손발의 저림과 무기력증, 수면장애, 모유수유 중 젖이 부족할 때 좋다고 하네요. 




저도 경옥고광고는 여러번 접해봐서 기억이 납니다. 예전엔 한의원에서만 주로 만들어서 판매했는데 요즘에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가 있죠. 


보통 경옥고는 네 가지 약재로 구성되는데, 생지황·인삼·백복령·봉밀(꿀)이 그것인데요. 생지황은 즙을 내고, 인삼과 복령은 보드랍게 가루를 내서 사용합니다. 




경옥고를 활용한 참 다양한 제품들이 있네요. 경옥고는 일체의 허약증을 치료하는데요. 기운이 없고 입맛도 없으며, 살도 빠지는 그런 형태의 허약증을 치료해서 장수약의 1번이 경옥고라고 합니다. 성질도 순하고 먹기도 편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니까 좋긴 하겠네요. 


지리산 섬진강에서 잡은 참게를 활용한 참게 가리장국도 있습니다. 국에다가 밥을 말아먹으면 그만이겠네요. 


지난해와 올해 겨울에 말려서 만든 대봉곶감도 있습니다. 




감식초, 메실 엑기스, 청국장을 활용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직거래로 그만입니다. 




하동을 품은 다양한 제품을 만나고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담았을 것 같은 건강식품도 많은 사람들이 만났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건강한 특산물을 먹고 조금더 건강해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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