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벡스코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있엇는데요. 우수한 품질의 명품 농축수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부산에 있는 벡스코는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해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떤 특산물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벡스코는 부산의 대표적인 컨벤션 박람회가 열리는 공간으로 많은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곤 합니다.
경상북도 고령군의 상징을 보니까 반갑네요. 고령군은 그렇게 크게 부스를 만들고 참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령군이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은 발효식품이었습니다. 메주라고 하면 요즘에는 그냥 접하기가 쉽지가 않긴 하죠.
고령군의 대표로 참석한 이 기업은 100%국산콩만 사용 직접생산한 콩을 가마솥에서 삶아 황토방에서 발효시킨 메주라고 합니다.
콩이 잘 만들어지면 간장도 맛이 좋아질 수 밖에 없죠.
고령의 가야금 된장이 어떤 맛인지 한 번 먹어 봅니다. 담백하면서도 그다지 짜지 않은 맛이 좋습니다.
메주가루도 구매해서 가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메주가루도 물에다가 풀어서 많디들 먹는 것 같더라구요. 건강식으로 우리땅에서 만든 콩으로 만든 음식은 참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그 맛이 좋은 고령의 메주와 콩맛이 입안에서 맴도네요.
분말 청국장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보통 청국장을 끓이면 냄새가 난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이기도 한데요. 청국장의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인 냄새는 죽인 것이라고 보겠죠.
부산까지 와서 대가야 고령의 흔적을 만나니까 반갑네요. 다음에 고령을 가면 고령의 콩으로 만든 메주, 된장, 간장, 청국장, 고추장이 모두 그리워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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