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위에서는 영화같은 문화생활을 하기가 쉽지가 않죠. 그래서 전국의 몇몇 군에서는 군청등에서 공식적으로 작은 시네마를 만들어서 운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청양에도 희소식이 있더군요. 청양의 문화체육센터가 있는 건물에 청양시나메가 들어선 것이죠. 1관과 2관 딱 두개뿐이지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청양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보니 조금의 변화만 있어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청양시네마가 이곳에 들어선 것은 지난 2월인데요.
문화체육센터가 있다보니 이곳에도 2018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포스터를 만나게 됩니다.
청양군은 사업비 14억 원으로 문화체육센터 3층을 고쳐 98석의 2개 상영관(1관 54석, 2관 44석)이 들어선 청양시네마를 완공했다고 합니다.
1일 6회 연중무휴로 최신 개봉작을 상영하는 청양시네마에서는 2D영화 6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대형 영화관보다 70%의 수준으로 저렴하게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스크린을 구성하고 시간대도 배정을 해놓고 있네요. 리틀포레스트는 사람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영화로 알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상영을 하는군요.
청양에도 수영장이 있는데요.청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찾아가시면 각종 강습부터 자유수영까지 할수가 있답니다.
저는 액션히어로의 새이름이라는 툼레이더가 보고 싶더라구요. 앤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가 무언가 허세에 가득 찬 액션이라면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툼레이더는 더 리얼하고 실제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욕심이나 관심으로 인해 보물을 찾아 나서던 지난 툼레이더 시리즈와 새로 리부트 된 시리즈는 음모론이 등장하면서 조금 달라진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와서 볼만한 가족영화도 상영을 하고 있네요.
관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좌석이나 스크린과 사운드도 상당히 잘 들리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영화를 감상하는데에는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추의 고장 청양을 한 달에 한 번은 오는 것 같은데요. 그때마다 괜찮은 영화가 있으면 감상을 해봐야 겠습니다. 도시보다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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