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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을 대표하는 저수지 남매지와 반곡지중 남매지라는 곳은 가난한 남매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수지가 있다는 것은 먹고 살기 위해 농사를 지어야 하는 농경사회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농경사회는 이제 먼 옛날로 지나갔고 도시화되면서 남매지 같은 저수지는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이용이 되고 ㅇㅆ습니다. 공원 조성 후에 시민의 휴식처로 잘 알려진 남매지를 처음 보았는데요. 도심 한 가운데에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곳은 여름에만 운영하는 유아용 수영장입니다. 아이들도 이용하기에는 너무 낮은 듯 보입니다.
지인에게 들어보니 주말과 야간에도 각종 행사와 시민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음악분수, 바닥분수, 느린 우체통, 소담길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놀이거리가 있어서 대구 시민들도 많이 넘어온다고 하더군요.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남산면에 위치한 반곡지는 문화관광부에서 2011년부터 선정하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곳에 가장 먼저 뽑힌 바 있고, 각종 걷기 행사의 코스에서도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의 지방보다 경산이 확실히 덜 춥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도 거의 얼지 않았구요.
조금 덜 춥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걸어볼만한 여유가 생기네요.
농업 용수원으로 사용하던 저수지가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 하고 이제는 오프라인을 넘어서 온라인으로 모든 세상이 연결된 사회로 변했습니다. 세월은 이렇게 빨리 변해가네요. 남매지는 걸어볼만한 산책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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