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음성 맛집 54선, 착한가격 음식점 초향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6.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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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향기 칼국수라는 독특한 음식이름이 궁금해서 보천역이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초향기라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착한가격과 맛으로 소문난 곳인데요. 특히 이곳의 초향기 칼국수는 잡곡으로 빚은 면과 올갱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으로 간을 해서 건강하게 먹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변이 넓어서 주차하기는 무척 편한 곳입니다. 이런 곳에 자리한 음식점 답지 않게 간판은 센스가 돋보이는 느낌입니다. 


초향기의 영업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조금 다릅니다. 평일은 저녁식사를 하지 않으니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착한가격을 내세우는 초향기 음식점은 모범음식점으로 저는 이곳에서 올갱이 칼국수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제가 이곳을 도착했을 때는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들은 많아서 식당 내부 이곳 저곳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무언가 현대적인것 같으면서 서민적인 느낌이 풀풀 나는 곳이었습니다. 


여러 사람이서 오면 초향기스페셜을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올갱이매운탕, 황태칼국수, 녹두빈대떡, 묵무침, 메밀전병, 만두등도 파네요. 


주문한 초향기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안에는 몸에 좋은 것으로 만들었다는 칼국수 면발과 올갱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말로는 감칠맛과 깊은 맛이 살아있는 육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이런 조합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칼국수 면발도 다른 곳과 달리 조금 다른 것 같구요. 몸에 좋다는 올갱이가 위에 야속하지 않게 올라가 있습니다. 


우선 배를 채우기 위해 보리밥을 비벼보려고 합니다. 이런 조합은 대부분 시골식당이나 토속적인 음식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조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조금은 오래끓여야 한다고 하네요. 보리밥을 제가 너무 빨리 먹었나요.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득한 국물이 배를 포근하게 감싸줄 것 같습니다. 




초향기 칼국수는 여행에서 만나는 새로운 맛입니다. 음성군이 공식적으로 정한 음성군의 맛집은 54곳으로 그중에서 몇 곳을 가보긴 했지만 54곳을 모두 둘러보는 재미가 올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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