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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가볼만한 여행지, 삼성생활체육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4.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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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준공이 된 음성군 삼성면의 삼성 생활체육공원은 바로 옆에 있는 저수지와 어울리는 공간으로  총면적 2만9,451㎡에 체육시설이 1만5,315㎡, 녹지ㆍ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1만4,136㎡의 공간에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축구장, 풋살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음성군의 중심에 있는 설성공원만큼이나 이 공원은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음성읍내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찾아오는 사람은 많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음성읍내도 실내체육관이 있는데 그곳 못지 않게 삼성 생활체육공원의 실내체육관도 괜찮은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데에는 바로 이곳이 삼성면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삼성면에는 체육과 문화와 여가활동이 같이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연중 24시간 개방하고 있어서 면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기도 하지만 음성군을 관광으로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공간입니다. 


이런 생활체육공원은 복권위원회의 자금등으로 건립이 되기도 하는데요. 주변의 환경이 너무 좋고 녹지 공간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쾌적한 곳입니다. 




이곳 실내 체육관이나 축구장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용 2주전에 미리 사용허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합니다. 


문의 871-5917




가로수가 저수지와 길가에 심어져 있는데 음성군은 이곳을 명품 가로수길로 지정했습니다. 





저수지의 규모가 상당히 크네요. 한겨울이지만 늦가을의 정취를 간직하는 공간입니다. 






지금 내 앞에 


당신 마주 있고 당신과 나 사이


가득 


음악의 강물이


일렁입니다.


당신 등 뒤로 


썰렁한 잡목 숲도 


이런 때는 참


 아름다운 


그림나라입니다. - 나태주 






음성군의 삼성 생활체유공원은 윈터홀릭할만한 곳입니다. 성지를 따라 걷는 것을 보통 순례라고 하죠. 걷는 것은 똑같지만 목적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붙여지죠.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을 찾아가는 것을 탐방이라고 하고 가볍게 가까운 길을 갔다가 돌아오는 것을 산책이라고 합니다. 이곳처럼 그냥 걷는 자유가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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