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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하기에 좋은 천안 태조산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4.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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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 태조산에는 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태조산의 북서쪽 비탈에 있는 태조산공원은 가족끼리 함께 가도 좋은 곳이지만 처음 천안을 여행가는 분들에게도 한 번쯤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태조산 공원은 1987년에 조성되었으며, 전체 면적이 35만 8785㎡에 이릅니다. 



천안 분들에게는 잘 알려진 공원이지만 외지인들에게는 직접 와봐야 알 수 있는 공원입니다. 태조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의 서쪽 기슭에서 군사를 양병한 것이 유래가 되어 이름 붙여진 산이라고 합니다. 태조산 근린 공원, 주차장 아래 관리사무소 일대 태조호가 있고 조각공원에는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이 이곳에 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얼마나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지 모르겠지만 주차공간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아직도 춥기는 상당히 춥네요. 태조산 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기온이 상당히 낮은 편이네요. 태조산 공원을 모두 둘러보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듯 합니다. 







가족공원이기도 하면서 마치 호국공원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면에 보이는 모형은  천안함 모형으로 772함과 함께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순직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천안함은 취역은 1989년에 했으며 승무원은 100명 내외로 탈 수 있었던 천안함은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최고 속력은 32노트(시속 57km)까지 낼 수 있던 함정이었습니다. 



이 전투기는 F-5A는 1인승으로 공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시대를 열었다고 합니다.중량은 3.67ton 으로 최대속도 마하 1.4에 항속거리는 1,985km나 되었고 지금은 타국에 판매하거나 전시 및 교육용으로 재활용되거 있습니다. 


산림레포츠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공원 내에 오는 2020년까지 산악승마장과 짚라인,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시설 등을 조성하다고 하니 종합관광시설로 변모할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천안인의 상은 말그대로 천안을 빛내고 천안을 지킨 호국 영령의 이름을 새긴 비석으로 지난 1991년네 건립된 것입니다. 





태조산 공원이 위치한 유량동은 태조 왕건이 군사들에게 먹일 군량(軍糧)을 쌓아 두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태조산은 왕건의 건국 신화가 내려오는 곳이지만 호국신앙이 깃들어 있기도 하고 천안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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