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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도자기를 만나는 문경도자기판매장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2.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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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를 이용하거나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문경새재로 들어가려고 하면 가장 먼저 맞이해주는 공간에 문경도자기 판매장이 있다. 문경에 수많은 도자기 장인들이 있지만 따로 따로 찾아가서 구매하는 것도 일인지라 처음 문경을 찾아간 사람들이라면 도자기 판매장에서 직접 만져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은 문경의 장인들이 만든 찻사발이나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대중적인 것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고려청자같이 잘 두고 감상하는 도자기도 있지만 문경의 도자기는 실생활용품에서 필요한 찻사발이나 그릇 위주로 만들어진다. 


문경을 여러번 와서 그런지 도자기를 보면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이렇게 소박한 것은 부담스럽지 않아 쓰기에 편안해서 좋다.


투박해보이지만 차 한잔을 마시기에 좋은 잔이다. 처음에는 제각기 생김새가 다른 잔에 차를 마시는 이유가 있지만 나중에는 그냥 좋아서 차를 마신다. 차가 있으니까 마시는 것이다. 매번 새로운 삶을 꿈꾼다. 지금과 다른 삶, 어쩌면 더 나은 아니 더 재미있는 삶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듯 하다. 



그릇의 모양이나 문양과 크기도 제각각이면서 질감도 다 다르다. 용도에 따라서 사용하면 되지만 다양한 모양을 구매해놓아도 즐거운 삶이 될 수 있어서 좋다. 





파란색이 물든 비취색이 느껴지는 병이다. 비취라고 하면 보석일 수도 있고 보석 색깔일 수도 있지만 비취옥의 빛깔과 같이 곱고 짙은 푸른색. 비취의 색으로 밝고 고운 초록. 비취색은 비취라는 보석의 색깔에서 비롯되었는데 한민족의 오랜 기술의 절정인 고려청자의 색깔도 비취색이다.


문경에 올때면 한번씩은 이곳을 들르곤 하는데 다양한 색감의 찻사발과 자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듯 하다. 




문경의 장인들이 만드는 도자기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고 차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경 도자기 홍보 판매장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경대로 2416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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