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도서관이 음성에는 몇 곳이 있는데요. 그중에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대소도서관이 있습니다. 약 10여년전인 2006년에 건립된 대소도서관은 도서 열람을 통한 책 읽는 문화 정착과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 공간 확대, 지역 종합 문화 센터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가을밤이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대소도서관의 불은 꺼질줄 모릅니다. 이곳은 부지 면적 1,599㎡에 건물 면적 752.17㎡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아동열람실과 디지털열람실, 그리고 사무실, 로비와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자유학습실과 종합열람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을 도서관보다는 조금 규모가 크고 군이나 시를 대표하는 도서관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습니다. 마을 도서관이지만 나름 알찬 공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 비치된 도서들을 검색해볼 수 있는 PC입니다.
1층은 키가 작은 아이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어린이 자료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처럼 공간이 칸막이등으로 구분되어 있지는 않지만 안쪽에는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음성군이 새롭게 만든 지역 문인작가 작품코너입니다. ‘지역 문인작가 작품코너‘ 신설은 지역 문인작가의 저서와 문학활동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고, 군민에게는 지역작가와 소통의 장을 통해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명의 작가와 기증도서는 51권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군은 지속적으로 참여 작가 신청과 도서기증을 받을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문인은 도서관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수많은 책들이 나오지만 그중에서 읽어볼만한 책을 골라서 이달의 신간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이더라구요.
책들도 참 많이 출간되네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더라도 모든 책을 다 구매하고 읽어볼 수가 없으니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을 권할만 합니다.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기나 약사in시사, 새로운 역사철학이라는 책은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이번에 제가 소개하는 책은 바로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동양편입니다.
한반도에도 큰 영향을 미쳤던 원나라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원의 통치 제도에 접해볼 수 있습니다. 지배 족속인 몽고족은 국가의 주요 문무 요직을 차지하면서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특혜를 누리며 다른 민족을 지배했다고 합니다.
음성군의 2019년 정부예산확보 주요사업에는 대소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사업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대소면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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