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에는 4~5곳의 캠핑장이 있는데요. 그중에 대표캠핑장하면 고령 대가야 캠핑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고령읍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리적인 여건이나 주변의 시설이나 환경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데요. 이제 축제가 끝난 줄 알았더니 18~19일 양일간 고령 대가야 캠핑장에 캠핑카가 들어온 것과 함께 캠핑 축제가 열렸습니다.
저는 캠핑축제가 열리기 전날에 한참 준비중인 현장을 찾아갔었는데요. 이때 마침 들어온 캠핑카들을 셋팅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캠핑장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곳은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로 조성된 곳으로 도와 농이 굘류하고 활성화 장소로 민과 관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아 주민참여형으로 조성된 곳이라고 하네요.
그냥 공원인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작물도 키우고 있네요. 마침 배추 걷이에 한참 이었는데요. 배추가 실한 것이 하나 두개정도 얻어가고 싶더라구요.
마침 김장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김장을 담기 위해 배추를 수확하고 있었습니다.
낭만에 젖기 좋은 계절은 혼자 여행하기 좋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캠핑도 즐기고 볼거리도 만날 수 있는 주말이겠네요.
새로 들어온 고령의 캠핑카들이 마지막 사람맞이 준비중이었습니다. 데크에 칠도 하고 캠핑카 내부도 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캠핑축제에 맞춰서 준비중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펜션이나 산림욕장에 있는 숙박시설보다 좁지만 좁은 곳에 모든 것이 다 있는 것이 캠핑카의 매력입니다. 캠핑카는 묘한 낭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침대의 수와 공간 구성으로 보아서 한 가족이 거주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 같습니다.
샤워시설과 개별화장실과 냉장고 그리고 수납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원목 같은 것으로 마무리한 것 같네요.
매주 이곳을 와서 캠핑을 즐긴다는 분이 금요일과 주말까지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텐트를 치고 있네요.
대가야 농촌체험특구에서는 축제 기간 중 캠핑 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특히 이곳은 기마체험이 가능한 캠핑장으로 자리매김해왔는데 이제 캠핑카도 있어서 낭만이 더 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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