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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시 부각되는 독도 스토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8. 1.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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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한국을 방한했습니다. 트럼프 만찬의 주인공은 한국적인 음식보다 더 부각된 독도새우였습니다. 만찬에 오른 크기의 독도 새우라면 울릉도·독도 인근에서만 잡힌다는데요. 독도 새우는 심해에 살기 때문에 비린내도 나지 않고 육질도 쫄깃해서 맛이 좋습니다. 





독도새우 이야기가 나오니까 갑자기 독도새우가 땡기더군요. 그래서 독도새우를 먹어보았습니다. 독도새우는 도화새우의 별칭으로 어획량이 적어서 한 마리당 가격이 상당한 편입니다. 그런데 만찬에 독도새우가 올라간 것을 보고 일본은 불쾌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합니다. 



독도새우를 보고 있자니 한민족이 연상됩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이나 국민이 함께 걸어가는 길이며 나라입니다. 그 속에서 우리땅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인 것 같습니다. 



그냥 막 구운 껍질처럼 보이지만 색깔이 옅은 붉은색 계열의 분홍빛을 띠는 독도새우는 단단한 느낌이 아닌 부드럽고 주로 날 것으로 많이 애용하지만 그 껍질도 버릴 것이 없는 귀한 음식입니다. 



독도새우를 먹고 다음날이 되니 마침 독도재단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독도자료전으로 독도 홍보버스가 8일 세종의 홍익대 캠퍼스를 간다는 소식을 듣고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홍익대에도 가을이 찾아왔군요. 낙옆이 지는 것이 눈에 띄입니다. 대학캠퍼스에 가을이 내린 것을 보는 것은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습니다. 


독도 홍보버스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진실을 사진과 영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알림으로써 국민들 가슴에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각인시키는 홍보 프로그램입니다. 




헉 그런데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있어야 할 독도 홍보버스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떠났다고 하더군요. 아쉽게도 독도 홍보버스를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가을이 내린 횽익대 캠퍼스만 둘러보고 떠납니다. 



독도를 못본 아쉬움 때문일까요. 지난 번에 다녀온 독도와 관련된 모형이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꺼내 보았습니다. 독도 모형은 울진에 있는 수토사 앞에 있는데요. 독도와 유사한 모양으로 축소해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진 독도는 서울에서 자주 전시전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모형 사진은 지난해 군산에서 만난 것인데요. 축소모형이라고 해도 상당히 디테일하더군요. 



사진으로 만나고 모형으로 만나고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에서는 상시로 독도관을 운영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잊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제1회 K-독도 공모전은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독도 홍보영상과 독도 홍보 기획안과 독도 관련 논문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응모자격은 독도를 사랑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독도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의외의 곳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일도 이렇게 생기네요. 아무튼 독도새우의 맛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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