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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서구, 도심 속 작은 갤러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12.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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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예술가가 될 수 있고 이미 예술가가 되었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데요. 대전 서구의 곳곳에는 작가와 신진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색깔을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작가들이 다양하기 때문인지 몰라도 참신함과 원숙함의 넓은 스펙트럼에 걸쳐진 작품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나긴 추석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도심속에 차가 줄어든 느낌이 듭니다. 오늘 찾아갈 도심속 작은 갤러리는 갤러리백화점 지하보도 공간에 있습니다. 



평소에는 이곳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도심 속 작은 갤러리가 들어오니까 마치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느낌입니다. 



연휴에 어디로도 가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죠. 그럴 때면 주변에 있는 이런 곳으로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미술이나 과학 등의 분야에서 숙련된 종사자를 의미했던 예술가가 이제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이미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독창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작품이 주로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색채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쥬라기 공원 같은 시리즈물을 많이 보여주어서 그런지 공룡이 반갑네요. 예술 작품의 세계를 만나고 감상하는 것은 자신의 뇌를 유연하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게끔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소를 보면서 젖짜는 상황도 연출해보고 인스타그램에 올려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들도 있네요. 





누군가의 말처럼 "사람이 먼저다"라는 의미처럼 서구는 사람이 먼저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액션페인팅의 대가였던 잭슨 폴락은 '그림을 그릴 때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한다. 마치 그림이 생명을 가지고 스스로 그려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저도 노인과 바다에서 나오는 주인공처럼 청새치를 낚아 보렵니다. 



"모든 일은 항상 바보 같은 방식으로 일어난다." - 트리스탄 차라


매일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우연하게 무언가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바보같은 방식을 통해서 멋진 무언가가 만들어질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주변을 조심스럽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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