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주민과 함께하는 가장동 주민센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12.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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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동 주민센터는 가장동의 안쪽에 있는 조용한 곳이지만 이곳에서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는 행사도 있고 소소한 교육과정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의 주민센터의 한쪽 공간을 사용하는 작은 도서관중에 가장동은 잘 운영되는 곳으로 꼽힐듯 합니다. 가장동은 1988년으로 대전이 직할시로 승격될 때 같이 서구 가장동으로 승격되었고 1995년 광역시로 승격될 때 서구 가장동도 같이 승격된 곳입니다. 



마을사람들의 안식처이자 새마을문고인 작은 도서관은 휴일이 아닌 이상 매일 운영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는 어린왕자가 주민들을 맞이해줍니다. 환한 얼굴의 어린왕자가 유독 밝은 웃음을 띠며 부담감이 없게 이끌어주는 것 같습니다. 


어린왕자가 저를 반기는 것 같아 저도 같이 손을 흔들어 봅니다.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만든 생텍쥐베리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기도 했지만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가진 캐릭터를 창조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작든 도서관이기도 하지만 공부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운영시간은 비교적 짦은 것이 아쉽기는 하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이 되는데요. 주로 책을 빌리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주로 청소년이나 아이들을 위한 책들 위주로 진열이 되어 있지만 성인들이 읽을만한 책들도 적지 않습니다. 



여름이 모두 지나갔는데 무언가 공포스러운 느낌이 드는 책이 눈에 띄입니다.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과 나의 식인 룸메이트는 책제목만 봐도 무언가 느낌이 있네요. 해를 품은 달은 이미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이동성과 편리성에서 뛰어나기도 하지만 각종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린이·학생들은 물론 전 연령대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책을 한 권 끄집어 내서 한 번 읽어 봅니다. 요즘에는 책을 읽는 재미가 참 쏠쏠하네요. 



특히 이곳 가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과정은 바로 서예교실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이곳에서 배워볼 수 있는데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쓴 가훈이라던가 지인게게 선물을 해주고 싶은 분들은 이곳을 찾아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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