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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서 만나는 독도와 관련된 인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11.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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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식, 일연, 김병열, 이명래, 안용복, 최종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위 여섯사람 모두 독도를 언급했거나 독도와 관련된 일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럼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독도와 관련된 인물은 기록상으로 남아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가 있겠지만 역사기록으로 남겨져 있는 인물도 적지 않은 편입니다. 




지난해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독도 전시전이 있었는데요.

9월에도 전국에서는 독도와 관련된 많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독도사랑 한마음대회
-기간 : 9. 16(토) 11:00 ~ 15:00
-장소 :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다목적홀

●독도 홍보버스 운영
-기간 : 9. 23(토) ~ 24(일)
-장소 : 횡성 문화체육공원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기간 : 9. 27(수) ~ 28(목)
-장소 : 잠실 롯데호텔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의하면 지증왕 13년 (512년) 신라의 이사부에 의하여 우산국이 복손된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우산국은 한반도의 역사에 편입 계승되었습니다. 따라 독도도 편입 된 것이죠. 



일연의 삼국유사에서도 지철로왕이 박이종으로 하용금 우산국을 복속시킨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지철로왕은 지증왕을 의미하며 박이종은 이사부를 말한다고 합니다. 



역사속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아마도 안용복이지 않을까요.

1693년 울릉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안용복 일행은 일본 오오야 가문의 어부들과 조업권을 대립하다가 그들에게 납치되어 일본에 끌려 갔는데요. 이때 안용복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대한제국시기에 울도군수 심흥택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강원도 관찰사 이명래에게 보고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명래는 이를 의정부에 보고하였다고 합니다. 참정대신이었던 박제순은 지령 3호를 통해 해당 사실은 근거가 없는 것이므로 재조사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광복으로 독도를 찾았지만 국력이 약한 대한민국에서 독도 의용수비대는 자발적으로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앞장을 섰씁니다. 그중에 수비대 대장 홍순칠, 수비대 부대장 황영문, 1전투대 대장 서기종, 2전투대 대장 정원도, 후방지원대 대장 김병열, 교육대 대장 유원식, 보급대 대장 김인갑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1954년 독도에 접근하려는 일본 순시선을 총격적을 벌여 격퇴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깅병열 대장은 김영삼 대통령 당시 1996년 방위표창과 방위표창증을 수여합니다. 





독도의 주민이며 그 곳에서 삶을 보내는 사람은 최종덕씨로 1965년에 독도 공동어장 채취권을 획득하여 서도에 생활근거지를 마련하고 1981년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겨 최초의 독도 주민이 되었습니다. 최종덕씨는 1987년에 사망한 이후 김성도씨가 1991년에 주민등록을 옮겨 공식적 독도주민이 되었습니다. 


독도는 너무나 아름다운 섬입니다. 새들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 섬에 희망과 평화가 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서는 ‘우산(于山)과 무릉(武陵) 2섬이 현의 정동(正東) 해중(海中)에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무릉이 울릉도, 우산이 독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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