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내려가다 보면 국도변에서 만나는 쉼터 덕곡저수지가 있습니다.
덕곡저수지는 경북 고령군 덕곡면 노리에 있는데요. 지난 2014년에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한 적이 있ㅅ브니다.
고령의 덕곡저수지 는 주변 농지 388.7ha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1996년에 준공된 농업용 저수지인데요. 저수지의 유역면적은 2,123ha로 관개면적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곳입니다.
덕곡저수지에는 국도변의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휴게공간으로 걸어가 봅니다.
이곳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좋지만 야외로 나와 힐링하고 싶을 때도 좋은 곳 같습니다.
덕곡 저수지가 있는 이곳은 남서쪽의 북두산, 북서쪽의 가야산 등으로 둘러싸인 이 지역의 연평균 강우량은 1,315.2mm로 전국 평균 강우량 1,274mm보다 75.2mm가 많은 곳입니다.
고령에는 조용한 시골마을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고령의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겠네요.
넉넉한 시골의 인심과 가야산의 신록이 만나는 곳에 덕곡 저수지 휴게공간이 있습니다.
둑 높이기 사업으로 수백 명에 이르는 이 일대 몽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농수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가뭄에 따른 농산물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 몫 하게 되었습니다.
가야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을 담수하는 고령군 덕곡면 덕곡저수지는 둘레길 조성과 친수공간이 어우러지면서 고령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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