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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기름진 평야가 있는 쌍림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11.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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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중심 대가야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세모꼴 지형이 이루고 있는 지역이 쌍림면인데요. 

고령군에서 가장 기름진 평야가 있어서 지금도 그렇지만 벼농사가 많이 이루어지던 곳입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대가야가 있었을 때 이곳에서 곡식 생산이 많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령군 남서부에 있는 쌍림면은 미숭산(734m)·만대산(688m)·시리봉(406m)이 지역을 감싸고 있습니다. 



쌍림면의 면사무소가 있는 곳에는 소방소나 보건소 등이 모여 있습니다.



쌍림면에서는 면사무소가 있는 곳에 보건지소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가시면 됩니다. 


쌍림면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은 193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쌍동면과 임천면을 병합하여 쌍림면이라 하였고, 1988년에 동을 이(里)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면사무소 앞에는 사찰에 가면 볼 수 있는 석등 같은 것이 하나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면사무소가 깔끔하네요. 




고령군청 3층의 대가야홀에서는 8월 30일 이동신문고 현장출동에 대한 안내가 있으니 관심있는 군민들의 방문을 기다려봅니다. 


면사무소 안쪽으로 들어가서 행정구역을 살펴봅니다. 쌍림면의 행정구역은 귀원리·송림리·산당리·백산리·하차리·신촌리·산주리·매촌리·합가리·신곡리·평지리·안화리·안림리·고곡리·월막리·용리 등 16개리가 있습니다. 



면사무소 옆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비석도 있습니다. 쌍림면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10호인 벽송정(碧松亭)만대산성(萬代山城)김면 장군 유적(金沔墓將軍遺蹟),과 고곡리 고분군(高谷里古墳群)미숭산성(美崇山城), 등이 있습니다. 



면사무소에서 대각선으로 보면 마을을 대표하는 마을회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 마을회관은 경상북도와 고령군으로부터 지원과 마을 주민들의 성금을 보태어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쌍림면을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의 지류인 안성천이 있고 이 연안을 따라 소규모의 평야가 발달했습니다. 쌀 이외에 오이·딸기 등의 시설원예채소의 생산이 많은데요. 철새들도 눈에 띄이는 것을 보니까 사진찍기에 괜찮은 장소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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