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446-6에 가면 하동레일파크라고 해서 최근에 연 하동의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코스가 완만하고 사계절 특색 잇는 꽃들을 관람할 수 있는 하동레일파크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동 레일파크를 즐기는 것은 편도 5.3km정도입니다.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는 풍경열차를 타고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양보역에서 레일바이크로 갈아탄 후에는 북천역까지는 직접 달려보는 것입니다.
이곳이 바이크의 시작점 북천역입니다.
관광 테마형 레일바이크가 개통된 것은 지난 5월 북천 꽃양귀비축제가 열렸을 때입니다.
탑승료는 평일 성인 기준으로 2인승 2만 원(휴일 2만 5000원), 4인승 2만 5000만 원(휴일 3만 원)이며, 국가유공자와 관내 장애인은 50%, 하동군민과 관외 장애인은 30%의 할 일 혜택이 주어집니다.
레일바이크 사업은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하동구간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폐철도 시설물 활용·관리 협약을 체결하면서 실시된 것입니다.
북천역을 기준으로 오전 9시 30분 첫 출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되며, 운행 시간은 열차 이동시간 15분과 레일바이크 30∼35분을 합쳐 1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이곳은 현재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 등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남해의 끝자락에도 이제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페달을 밝아서 철로 위를 달리는 네 바퀴 자전거인 레일 바이크는 느리게 가기 때문에 스쳐갔던 풍경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레일바이크를 즐겼다면 이곳 까페로 와서 조용하게 차를 한 잔 마시며 흘렸던 땀을 식혀볼 수 있는데요.
여러곳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본 기억이 있는데 혼자서 굴러 가기에는 참 힘들다는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최소한 두 명 이상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로 보수용이나 관광용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이 있는 레일바이크는 지금은 산악자전거 형태의 레일(Rail)-MTB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운행 중인 옛 북천역∼양보역 5.3㎞ 레일바이크와 횡천역 폐철도 구간에 산악자전거 형태 Rail-MTB를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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