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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의 중심지 보령 화력발전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12.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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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 들어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문제로 시끌벅적한 이때에 화력발전소는 향후 지속 가능한 청정화력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곳이 있다. 중부지역인 충청남도에는 발전소가 전무했었지만 충청남도에 서천화력발전소와 함께 최초로 건설된 발전소로 처음에는 고정 화력발전소(高亭火力發電所)로 불렸으나 1984년 4월부터 현재의 보령화력발전소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보령 화력발전소는 국가시설이라 촬영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보령시내에 있는 한국중부발전 건물을 먼저 찾아가 보았다. 한국 중부발전이 보령에 위치하게 된 기반이 된 화력발전소는 1979년 12월 12일에 착공, 1983년 12월 28일에 1호기가, 1984년 9월 28일에 2호기가 각각 준공되었다. 


원자력 발전소가 상당수의 에너지원을 대체하기 전까지 화력발전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을 공급하던 곳으로 현재도 화력발전소가 약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발전소가 있다는 것은 발전을 하기 위한 기반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화력발전의 원리는 석탄에너지를 태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한국중부발전 건물 1층에 있는 조형물인데 지구와 지구를 감싸고 있는 바다를 연상시키면서 그 속에 에너지를 표현한 느낌이다. 



이곳이 보령 화력발전소의 입구다.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에 있는 화력발전소는 국내 최대 면적의 화력발전소로 유연탄과 중유 및 복합화력을 사용한 석탄화력 8기, 복합화력 9기, 소수력 등으로 설비용량 5358MW를 갖춰 연간 55백만 MWh를 생산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 감소의 에너지 정책 변환 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서 보령 화력 발전소 역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보령의 화력발전소는  1979년 12월 12일에 착공, 1983년 12월 28일에 1호기가, 1984년 9월 28일에 2호기가 각각 준공되었다. 원래 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많은 지역 근처에 짓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러나 석탄 발전소의 경우 환경 규제와 석탄 운반 비용으로 인해 바다의 해안가에 집중 건설이 된다




 2016년 기준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통계에 따르면 석탄 발전 단가는 ㎾h당 73원으로 LNG(116원) 보다 저렴하지만 원자력 67.91원보다는 비용이 다소 높지만 위험 관련 제반 비용을 고려하면 화력이 저렴할 수도 있다고 한다. 



화력발전은 보일러에서 연료를 태워서 얻은 열에너지로 물을 가열하여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로 증기터빈을 돌려 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로 전력을 만드는 발전방식인 기력발전, 연료가 탈 때 생기는 에너지로 기관을 회전시키고, 여기에 연결된 발전기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인 내연력 발전, 1차적으로 가스터빈 사이클인 Brayton Cycle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고, 2차적으로 가스터빈으로부터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 (500℃ 이상)에 남아 있는 많은 열량의 일부를 회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배기가스를 배열회수 보일러 (HRSG : Heat Recovery Steam Generator)로 보내 증기를 생산하여 증기터빈(Rankine Cycle)을 돌려 발전하는 방식인 복합발전,  동일 연료원으로부터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여 공급하는 시스템인 열병합 발전이 있다. 


주연료는 호주 및 캐나다 지역산 유연탄을 사용하며, 또한 중유 전소에 의한 발전도 가능하므로 연료수급 변동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던 보령 화력발전소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의 구축을 위해 청정화력 융합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보령발전본부는 2000MW를 갖춰 기존 설비의 노후화와 탄소절감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고효율, 친환경적인 청정화력발전을 적용하여 설계가 되어 최근 건설된 석탄 발전소는 친환경 설비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였다고 알려져 있다. 중부발전이 현재 건설 중인 신보령 1·2호기는 국내표준 발전설비용량의 두 배에 달하며 기존대비 연간 약 6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약 3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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