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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의 칠(七)을 상징하는 칠갑전망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10. 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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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인 칠갑산 전망대는 청양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목재문화체험장과 향토상품판매장도 같은 공간에 있는 칠갑전망대는 천장호와 칠갑산의 풍광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칠갑산의 칠갑(七甲)은 땅·물·불·바람 등 만물의 7대 근원을 의미하는데요. 일곱 장수가 나올 일곱 명당을 가르킨다고 합니다. 




비가 와서 열기를 식혀주기도 했지만 여름은 여름입니다. 덥긴 덥네요.

더울 때는 이곳에서 분무되는 물이 매우 반갑기도 합니다. 주변의 온도를 낮춰줍니다. 



청양을 지나가는 국도변에서 칠갑전망대가 눈에 띄인다면 잠시 들러서 쉬어도 좋은 곳입니다.

분수가 상시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열기를 식히기에 좋은 곳입니다. 



칠갑전망대의 건물로 올라가보는데요.

저곳은 이벤트기간이나 전시가 열릴 때 활용하는 곳으로 평소에는 닫혀 있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사각형의 파고라형태의 정자에서 쉬는 사람들도 눈에 띄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칠갑산의 정상 남서쪽엔 삼형제봉이 솟았는데, 백제 무왕 때 쌓은 자비성이 남아 있다. 자비성(두율성·두치성)은 이른바 ‘수이공난의 성’(지키기는 쉽고 공격하기는 어려운 성)으로, 백제 부흥군과 나당연합군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칠갑산의 등산로는 대부분 완만하고 편하게 올라갈만한 곳으로 사람이 올라갈 수 있도록 조성된 등산로는 9개 정도 있으면 대개 3~4km의 거리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근처에는 칠갑산 출렁다리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칠갑전망대 주변에는 잔디랑 연못도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칠갑전망대에서는 칠갑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농부의 마음을 담아 엄마의 손맛으로 차려진 건강한 밥상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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