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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고 읽어보는 원주태장도서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10.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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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는 양질의 도서관도 여러 곳 있지만 작지만 알찬 도서관들도 적지 않게 있다. 그중 원주 태장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도서관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원주 태장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지난 2012년 7월으로 원주 북부권 시민들의 문화향상과 문화적 소통을 위해 개관하였는데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동화체험관이 2층에는 성인을 위한 열람실이 자리하고 있다. 



독서 마라톤은 11월까지 진행되는 행사이며 이 곳에서 주로 하는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는 도서관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3시까지 한 시간동안 7~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지혜의 샘은 책사이로 흐른다는 문구가 인상이 깊다. 




1층에는 아이들의 접근성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도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 집중력 향상에 책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동화를 직접 읽어보며 체험해볼 수도 있고 직접 검색해볼 수도 있다. 


매주 일요일마다 온 가족을 위한 영화상영도 운영되는 이곳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을 만나기 위해서는 태장도서관 홈페이지 (lib.wonju.go.kr/tj)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2층에 올라오면 성인들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이곳에서는 열공하는 사람들의 열기가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다. 



어느 도서관을 가서도 항상 찾아보는 책 제목 찾기다. 이번에 눈에 들어온 책 제목은 나를 찾아온 철학씨이다. 다양한 철학자의 만남을 통해 단순함’에 대해 생각하고 나면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즐거움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재미와 공감, 위로, 확신 등과 같은 의외의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시간이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책을 앉아서 읽어볼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스페이스 크로니클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우주적 대폭발 사건을 포착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중력파(gravitational wave)를 감지하는 것이다. 중력파는 아인슈타인이 1916년에 발표한 일반 상대성 이론을 통해 그 존재가 예견되었으나, 직접 관측된 사례는 아직 한 건도 없다. 성능 좋은 중력파 망원경이 발명된다면 서로 상대방 주변을 선회하는 블랙홀 쌍이나, 두 은하가 하나로 합쳐지는 장관을 관측할 수 있다. 미래에는 천체의 충돌과 폭발, 붕괴 등 극적인 사건들이 일상적으로 관측될 것이다. 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이크로파 우주 배경 복사를 꿰뚫고 빅뱅 자체를 관측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배를 타고 지구를 한 바퀴 돈 후 ‘동그란 지구’의 한계를 깨달았던 것처럼, 미래의 천문학자들은 첨단 장비의 도움을 받아 ‘알려진 우주’의 한계를 깨닫게 될 것이다. --- pp.158-159




원주 태장도서관은 강원 원주시 현충로 53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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