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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 라이딩하기 좋은 여행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7.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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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쉬드가 설계한 디아크는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순간과 물수제비가 물 표면에 닿는 순간의 파장을 잘 표현해 조형미와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서 유명한 강정고령보를 찾아갔습니다. 



강정고령보는 대구와 고령을 연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령쪽에서는 건물은 없지만 대구방면에서는 건물면적 3천76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낙동강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구쪽에서 바라본 고령천변의 모습입니다. 최근에 낙동강의 녹조로 인하여 강이나 하천에서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흘려보내는 펄스(Pulse)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쪽에서 다양한 스포츠 바이크를 타고 돌아오는 곳이 바로 이곳 고령입니다. 강정 고령보는 고령군 다산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캠핑하는 사람들도 많은 고령군의 수변 공원에서는 다양한 행사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날이 훅 더워져서 그런지 시원한 음료수 한잔이 그리운 날이네요. 



바이크를 타고 넘어오는 여행객들이 정말 많습니다. 낙동강 주변으로 조성된 수변길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주말마다 넘치는 곳입니다.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는 넓은 바퀴의 바이크가 요즘 유행인 모양입니다. 




오토바이를 처음 타는 사람도 이 바이크는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강정 고령보를 통해서 넘어오면 대가야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령군으로 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 고령지역에서 가야 문화 복원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 정부 들어 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라에 멸망한 대가야의 유적지로 당시 왕이 살던 궁궐을 둘러싼 성벽, 즉 궁성으로 추정되는 터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저 넓은 천변을 보니 고령군의 역점 사업이었다는 다산면 낙동강 강변도로가 개통되어서  고령 1, 2차 산업단지를 비롯해 동고령 산업단지, 다산 3산업단지, 월성산업단지 등의 진일보한 물류 교통망 확보가 되었다고 하니 고령군의 미래가 밝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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