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과 최진사댁으로 유명한 하동은 볼만한 곳이 많은 여행지입니다.
하동읍내에서 벗어나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평사리 공원이 나오고 우측으로 들어가면 악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고소성 군립공원이 나오는데요. 그곳을 조금더 지나가면 하동녹차연구소가 나오고 화개터미널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더 올라가면 쌍계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도달하게 됩니다.
쌍계사라는곳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번지에 위치한곳으로 신라 성덕왕 21년에 만들진 곳입니다. 쌍계사는 하동의 녹차와 연계된만큼 차시배추원비나 해동다성진감선사 추앙비, 차시배지라는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동에는 다양한 약재들과 자연에서 만나는 천연의 먹거리들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몸에 좋은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자신의 체형에 맞춰 구입하시면 될 듯 합니다.
쌍계사까지 왔으면 불일폭포를 꼭 만나보고 가야 합니다.
쌍계사의 일주문은 속세를 떠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관문으로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도하고 교화하라는 의미로 양 쪽에 하나씩의 기둥을 받치게 했다 하여 ‘일주’라는 이름을 붙인 곳입니다.
쌍계사 의 일주문을 지나서 절 안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문인 금강문은 천왕문과 함께 사찰에 들어갈 때 불법을 수호하고 속세의 더러움을 씻어낸다는 의미를 가지는 통과 장소입니다.
쌍계사의 불일폭포로 올라간 시간이 그렇게 늦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울창하게 우거진 이곳은 마치 초저녁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산세가 보통이 아닌 곳입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불일폭포를 꼭 보겠다는 일념으로 발길을 재촉해 봅니다.
쌍계사 입구에서 얼마나 걸어 올라왔을까 산꼭대기에 웅장한 폭포가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몇일 비가 안와 말라서 떨어질 물이 없으면 이 고생이 무슨 의미일까라는 의구심은 그냥 기우였습니다.
산세의 웅장함과 계곡사이로 떨어져 내리는 물줄기가 그렇게 멋스러울 수가 없네요. 그 유명한 불일폭포는 산행에서 만나볼만한 하동의 멋진 자연경관중에 하나입니다.
고려의 지눌 국사는 폭포수 아래에서 수련을 했다고 하는데 일반 시민들은 그렇게 할 수 없겠죠.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불일폭포는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 높이 60m, 폭 3m의 지리산 유일의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거폭으로, 상하 2단으로 되어 있는 폭포이며, 계절에 따라 수량의 차이는 있으나 연중 고갈은 없는 곳입니다. 아래에는 용추못과 학못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요(1000) > 한국여행(경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령인들의 발자취가 남겨진 고령초등학교 (0) | 2017.07.14 |
---|---|
고령군에 자리한 조그마한 사찰 관음사 (0) | 2017.07.12 |
한적한 국도변에 있는 야천도예 (0) | 2017.07.10 |
고령을 변화시킬 동고령 산업단지 조성사업 (0) | 2017.07.07 |
이순신이 묵묵히 걸어갔던 하동백의종군로 (0) | 2017.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