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독도 이야기를 찾아보아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55

동경 131도 52, 북위 37도 14 ,  동경 131도 51, 북위 37도 14

천연기념물 제336호

높이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8,740㎡

해저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

이 모든 것은 대한민국의 한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 바로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있는 섬이며 섬과 해조류들이 어우어진 아름다운 섬 독도다. 한국에 있는 땅이지만 문화재보호법 제33조에 근거하여 일반인의 입도가 제한되어 있었지만  2005년 3월 24일 정부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제한지역(동도, 서도) 중 동도에 한하여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공개제한지역에서 해제되었으며  2009년 6월 기존의 1일 입도제한 인원(1,880명)을 폐지하여 날씨만 허락한다면 언제든지 갈 수 있다. 

대전 한밭수목원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센터는 2007년에 개관한 곳으로 한반도에 있는 천연기념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독도와 천연기념물은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이곳에도 독도를 만나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센터는 자연유산에 대한 연구결과물인 공룡의 알・발자국 등의 화석을 비롯하여 반달가슴곰・수달・독수리 등의 동물박제등을 알차게 만나볼 수 있다. 

전국에는 특별하게 지정될 필요가 있는 공간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있는 섬중에서 아름다운 섬으로 여행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에 대한 내용도 접해볼 수 있다. 

최근에 부여와 공주, 익산 일대의 백제 흔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서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이 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접해볼 수 있다.  

1999년 천연보호구역으로 변경된 독도에는 희귀 해조류(海鳥類)를 보호하기 위하여 독도 일원의 섬 178,781㎡를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해조류(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지정되었다. 

독도는 아직 한 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았을 때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여행에서 혹은 살고 있는 곳에서 독도를 만나면 그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 아닐까. 인근해역은 청정수역으로 한류와 난류가 만나 연안어장과 대화퇴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황금어장을 이루고 있는 그곳에는 독돗우가 있다. 

충남 보령시 대흥로 63에 있는 보령 문화의 전당은 보령시의 다양한 행사나 문화 기획전이 열리는 곳이다. 총 사업비 601억원이 투입된 보령문화의 전당은 2009년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2013년 말에  공식적으로 개관하였다. 

문화의 전당 위쪽 건물의 입구에서는 독도 실시간 영상관이 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관심만 가지면 독도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맥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입니다."

철새들의 쉼터인 독도는 슴새, 바다제비, 괭이갈매기 등의 번식처인 독도의 생태계는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기도 하다. 

경북 울진군 죽변에서 동쪽으로 216.8km,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에 위치한 독도는 "우산, 무릉의 두 섬은 울진현 바로 동쪽바다 가운데 있는데 두 섬의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일기가 청명하면 서로 바라볼 수 있다.(于山武陵二島 在縣正東海中 二島相 玄不遠 風日淸的 則可望見)" 라고 세종실록 권 153지리지에 기록되어 있다. 

일본에서도 기록으로 남겨져 있네요. 1877년 3월 일본 태정관 우대신 이와쿠라 도모미가 죽도 외 일도(울릉도 외 독도)가 일본령이 아님을 명심하라라고 했다고 하네요. 

팔도총도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여러 사료(史料)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있고 일본측 사료(史料)인 통항일람(通航一覽)등에도 안용복(安龍輻)의 항의에 의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 땅으로 인정하고 독도의 귀속문제를 분명히 하였다. 

찾아보면 우리 주변에 독도에 대한 이야기는 적지 않다. 살고 있는 대전의 천연기념물 센터에서 만나고 여름 관광지로 유명한 보령에서도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