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버스킹이 있는 한민 전통시장의 불금 막창 DAY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7.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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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곳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버스킹이라는 의미는 길거리 라이브를 의미합니다. 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을 버스커라고 하고 주로 음악가들의 거리 공연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5월은 봄 여행주간이면서 한민 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념으로 5월에는 불금막창 데이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한민 막창골목의 대부분의 식당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5월 5일, 12일, 19일, 26일에 이벤트도 하고 버스킹 공연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늦지 않은 시간에 가면 8~9시 정도에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버스킹이 한국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이지만 언급되기 시작한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1860년대 영국에서 거리 공연을 의미하기도 하고 예술가들은 거리에서 공연하고 돈을 받아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막창 데이에 맞춰 한민 시장을 가서 막창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대전에서 한민 시장의 막창골목은 막창을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불금에 가면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우선 저희들은 세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소나 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세트로 먹을 수 있는 세트가 가격대비 저렴한 편입니다. 



우선 쫄깃한 부위의 막창부터 구어 봅니다. 생각외로 손이 많이 가는 메뉴입니다. 


막창 데이라서 사람이 많은 건지 아니면 불금이라서 나온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모르지만 끊임없이 사람이 오가고 있습니다. 


잘 구워서 먹으면 맛이 그만인 내장부위는 애주가들이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건너편의 테이블에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막창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만나는 즐거운 자리에서 어떤 것을 먹어도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행사를 한민시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고기가 지글지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대전지역에서는 총 11곳의 전통시장에서 축제가 진행됩니다. 대표적으로 도마큰시장은 내달 8~12일 동안 가족고객을 대상으로 풍선이벤트가 한민시장에서는 앞서 보았듯이 버스킹 공연과 막창 데이 이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트의 마지막인 돼지 껍데기를 먹기 좋게 굽고 있습니다.

한민시장은 1981년에 개설된 곳으로 음식점은 40여곳이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5월이 반 정도 남아 있는데요. 어떠신가요. 막창 데이를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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