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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특산품을 만날 수있는 Cafe 메이플 트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5.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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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을 만나고 그것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특정지역의 시설을 찾아가야 하는데요.

보통 그런 곳에는 특산품 판매센터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한 번쯤 들러보는 곳 중에 하나로 여행을 갔기에 의례히 구매하는 그런 상품들로 인지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보령 특산품 전시장은 보령 석탄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오래전부터 운영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보령특산품 전시장 앞에 기념품전시장겸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인 Cafe 메이플 트리가 지난 3월 오픈을 하였습니다. 




부여에서 혹은 보령에서 부여쪽으로 가다보면 항상 지나가는 길이라서 변화가 있으면 금방 알아차리는데요. 

최근에 보령특산물전시장까페를 운영개시 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 건물은 2013 충청남도 우수 건축상을 받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98에 자리한 이 까페는 성주면단체통합법인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폐광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위 법인이 운영을 하는 곳으로 커피나 국산차 브런치, 농특산물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운영한 것은 지난 3월 말부터 였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있었던 이곳은 족욕을 할수도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인데요. 

여름철이 되면 족욕을 하면서 더위를 식시라고 상시 운영하는 곳이지만 지금은 추워서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석탄의 산지로 유명했던 보령지역에는 석탄박물관을 비롯하여 기존자원을 활용한 관광지가 개발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산품전시장 안쪽에는 옛날 분들의 삶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석탄을 운반하며 그 삶을 영위했던 분들의 모습을 벽화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석탄 박물관에 들어가도 이런 벽화나 삶을 볼 수 있었는데 특산품전시장 안쪽에도 이런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네요. 


지금은 날이 서늘해서 잘 모르겠지만 한 여름에 이곳에 오면 석탄을 캐던 공간에서 나오는 시원한 공기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냉풍욕장이 만들어져 있기는 하지만 한적한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의자나 휴식할 수 있는 시설물이 몇 개 놓여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차도 마시고 브런치도 즐기면서 때론 보령의 특산품도 구매해볼 수 있는 까페입니다. 


까페의 인테리어등은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주는데요. 

상시 운영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평일 낮이었는데 운영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보령 특산품 전시장 위쪽으로는 보령시의 청소년들의 수련을 도와주는 보령시청소년수련관도 있습니다. 








성주산-성주산자연휴양림-성주사지-석탄박물관을 보고 Cafe 메이플 트리에서 차 한잔을 마시면서 보령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연을 감상하면서 보내는 하루는 괜찮은 코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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