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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독특한 컨텐츠가 담긴 원주한지테마파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7.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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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무실동에는 원주 한지 테마파크는 원주 한지의 본고장임을 알리는 시설이기도 하다. 

안동이나 문경에도 한지로 유명한 한지장들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원주 역시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에 등장할만큼 원주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했었다. 




원주에 한지테마파크가 있다는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지나가다가 큰 공원 같은 곳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그 곳 위쪽에 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행기가 지나갔는지 몰라도 멋진 그림이 하늘에 펼쳐져 있었다. 

한지는 한민족 고유의 그림을 그리는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일조량이 많이 질 좋은 닥나무가 번성하고있는 원주 한지를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원주에는 한국전쟁이 있던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15개 이상의 한지 공장이 있었다고 한다. 



한지에 곱게 푸른색으로 색깔을 입힌 다음 흰색으로 그린 그런 작품처럼 보인다. 



한지테마파크 옆에는 까페가 있는데 그곳에는 한지로 만든 인형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한지로 만든 겨울왕국이다. 한지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의 표정이 무척 밝아 보인다. 



방랑시인 김삿갓을 만들어 놓은 것인가. 


안쪽에 오면 원주한지테마파크 공예 체험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나팔, 둥근목걸이, 머리띠, 머리핀, 저금통, 평잔, 사각목걸이, 핸드폰줄, 손거울, 둥근육각필통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지금은 모집기한이 끝이 났지만 3월 10일까지 이곳에서는 한지 공예학교 9기 수강생 모집이 있었다. 이후에도 또 모집이 있을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입구에서는 장인이나 숙달된 사람들이 만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공예 체험품목들이 사진과 함께 단가, 소요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한지로 이렇게 많은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한지로 이런 작품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가 생기는 것 같다. 


원주테마파크가 있는 곳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사각형의 정자가 있어서 날이 좋은날 편하게 쉬어볼 수 있다. 




원주에서는 한국의 가을을 여는 축제로 원주한지문화제가 있다. 한지문화제에는 전통한지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데 축제 참가자는 한지뜨기, 한지목판화, 한지엽서등의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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