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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대전-서구의 인권을 생각하다, 대전인권사무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7. 6.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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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어려운 것일까요. 

인권은 특정분야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위한 것일까요.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에만 해당하는 것이 인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끔 우리는 기사에서 이런 내용을 접합니다. "권리의 침해가 되지 않도록 인권위에서 권고했다."라는 기사의 말머리 말이죠. 인권위원회는 한국 사회에서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타당한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서구에 속해 있고 서구는 대전에 속해 있습니다. 대전은 대한민국에 속해 있습니다. 사는 곳은 속해 있지만 인권은 지역을 가리지 않습니다. 



충청, 세종, 대전지역을 아우르며 인권 현안을 다루는 대전인권사무소는 탄방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KT빌딩 1층에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 대전의 중심인 서구에 둥지를 틀었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인권이라는 것이 우리 삶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대전인권사무소에서는 대전인권교육센터가 있어서 인권 홍보 및 인권의식 향상 및 확산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생명권과 신체의 자유와 안전을 누릴 권리가 있다. 대한민국 헌법에서도 적시했지만 실상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때야 인권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은 인권 감수성이 사람들의 생각속에 자리잡고 이것이 실행으로 옮겨질 때 진심을 다하는 그런 세상이 올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림을 참 좋아하죠. 그래서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인권 카툰 톡톡이라는 책자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보았는데요. 알기 쉽게 인권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어렵지 않더라구요. 




인권은 나이와 지역, 직업, 계층을 가리지 않고 보장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평등하게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권리도 인권에 포함되고 부모라고 해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권리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17일 서구 탄방동 KT타워 1층에서는 대전, 충청, 세종 인권의 현안을 취재하는 인권기자단 제3기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2015년 7월에 처음 시작하고 나서 벌써 3기를 맞이했습니다. 



현대인이 인권을 이야기한 것은 역사가 매우 짧습니다. 조선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소유물이며 재산을 의미하는 남자 '노'와 여자 '비'를 합친 '노비'에게는 인권이 없었으니까요. 


대전인권사무소에서는 대전시민들을 윟나 다양한 연구워크숍이나 프로그램을 계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대전에서 많이 진행하고 때로는 충청, 세종지역에서도 따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인권은 보편적인 객관성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이득을 위한 것은 이권이지 인권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갔던 다양한 인권침해의 문제를 집어낼 수 있는 감수성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죠. 침해당하기 전까지 인권이 왜 중요한지 모를 수도 있지만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입니다. 


인권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전인권사무소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인권과 관련된 영화가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라도 대전인권사무소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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