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펜젤러라고 해서 배재대학교 다니는 사람이라던가 역사적으로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서천에 가면 아펜젤러의 흔적이 이어진 곳이 공원으로 남아 있고 그 흔적이 교회에도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조성되었지만 제가 갔을때는 공원조성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곳은 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를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천 마량 최초성경전래지라는 이곳에 외국인이 처음 온것은 1816년 9월로 정면에 보이는 형태의 배를 타고 해안에 들러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최초로 성경을 건네었다고 합니다.
배재대는 그 사람의 흔적이 이어진 곳입니다.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은 배재대에는 아펜젤러의 열정이 담긴 곳이죠 .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아펜젤러의 이름을 딴 아펜젤러관입니다.
저곳에서 배재대학교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터라 예술과 관련한 학과가 들어서 있는 건물로 발걸음을 해보았습니다.
입구부터 꽃 모양이 이곳은 예술과 관련한 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피티와 비슷하기도 하고 타일 문양이 있는 것 같은 것이 조금 독특합니다.
이 건물에는 피아노과와 실용음악과 및 미술디자인학부 및 비주얼 디자인전공 실습실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이 벽에도 걸려져 있고 아래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배재대학교의 환경조각 작품인데요.
설치가 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지만 시도는 괜찮아 보입니다.
학생들의 얼굴을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유명 인물을 본따 만든건지 모르지만 일부는 유명한 사람들의 얼굴도 엿보이고 일부는 일반 사람들의 얼굴들도 엿보입니다.
요즘에는 동아리 활동도 취업과 관련된 동아리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동아리의 의미도 달라지는 것 같네요.
배재대학교의 메인 캠퍼스는 바로 이곳입니다.
주요 건물들이 대부분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다닐때가 엊그제였다고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가 버렸네요.
시간은 지나가는 가운데 인터스텔라의 대사가 생각이 납니다.
순수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않으리.
노인들이여, 저무는 하루에 소리치고 저항해요.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가는 빛에 대해.
아펜젤러와 함께 배재대학교를 세우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허길래 선교사 상도 세워져 있습니다.
배재대학교의 입구에 있는 21세기관은 배재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행사가 개최가 되는 곳입니다.
생각한는 고래가 하늘에 매달려 있고 아래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기도 하고 쉬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서천에 가면 흔적이 남아 있는 아펜젤러의 모습을 이곳 배재대학교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침 콘서트홀에서는 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2017학년도 배재대학교 하워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학생들의 열정과 함께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새학기를 맞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조금은 전진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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