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는 혜천타워 카리용으로 인해 더 많이 알려진 대학이 있습니다.
이곳 부근의 도로를 지나가다보면 큰 대형 종탑이 있는데 그 안에는 카리용이라는 악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학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이 바뀐 이 학교는 1979년 학교법인 신성학원을 설립한 이병익 박사에 의해 세워진 곳입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차도를 하나 사이에 두고 대학교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곳이 대부분의 캠퍼스가 자리한 곳이고 길건너편은 일부 건물이 자리한 곳입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서구에 있는 유일한 전문학과가 있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조금 특이한 과들이 이곳에는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안하는 공부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대한과학기술대학교의 모토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끔 연주도 열리는데요. 사람들이 그것을 보려고 이곳을 찾아오기도 합니다. 다양한 공연이 열리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홈페이지로 들어오셔서 일정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조금 특이한 조각상입니다. 나무위에 아이들이 올라가 있고 호랑이가 밑에서 보고 있는데요.
전래동화에서 많이 본 장면이기도 합니다. 저 나무 밑으로 기름을 흘리면 호랑이가 올라오지 못하겠네요.
원래 대학교의 이름을 딴 탑이 돌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 대학교를 설립한 목적이나 그 의미가 돌에 새겨져 있습니다.
17년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들어간 학생들은 17학번인데요.
이곳의 건학이념은 사람을 사랑한다는 애인, 국가를 위한다는 위국, 하늘을 공경한다는 경천입니다.
대학본부가 있는 건물에는 이곳이 특성화 전문대학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참여하는 LINC사업단도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인증 시험장도 이 건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어도 곳곳에서 보이던 학생들의 낭만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 추워서 그런것인가요. 학생들만의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학생들이 가져야할 것은 바른 예절인가 봅니다. 대학과학기술대학교의 캠퍼스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같은 곳을 도심형 학교라고 부르는데요.
보통 대학같은 경우 외곽에 자리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은 원래 있던 곳에 다른 주거시설들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도심형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죠.
저는 어디를 가던지 간에 도서관을 꼭 가보는편입니다.
도서관에 신경을 쓰는 것만큼 지성을 중요시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니까요. 하물며 대학이면 그걸 더 중요시해야 되겠죠.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에 들어오자 만나는 문구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라는 것입니다.
의미가 좋은데요. 진리를 탐구한다는 것은 지성인이 해야 될 책무이기도 하죠.
생각외였습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도서관이 전문대학 도서관중 소정 장서수 1위 도서관이라는 것입니다. 학술정보공유유통 전국 최추수 전문대학 도서관이 대전 서구에 자리하고 있으니 2017년에도 새내기들의 꿈과 희망이 이곳에서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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